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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지하철의 역사가 만들어진지도 이제 50년이 되었습니다.
1974년 8월 15일에 현재 서울지하철 1호선으로 불리는 종로선이 개통되면서 우리나라도 지하철 시대가 열렸고 서울특별시는 물론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관내에도 지하철 노선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이외의 지방에는 1985년에는 부산, 1997년에는 대구, 2004년에는 광주 및 2006년에는 대전에 차례차례로 개업하면서 수도권이든 각지방 거점도시든 철도가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 주게 되었습니다.
그랬다지요. 지하철을 건설하면 돈이 많이 들어서 나라가 망한다고.
그리고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도 지하철이 든 우리나라는 50년 전에는 세계인들에게 인식되지도 못하고 아는 사람조차도 전쟁밖에 모르던 그 시대를 탈각하여 세계속의 코리아로 기억되는 대한민국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욕하던 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못해서 천만다행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 발언 뒤에 지하철을 이용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서울교통공사에서 제작한 지하철 50주년 기념영상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50년 전의 이 날은 제29주년 광복절 기념일 도중에 발생한 육영수 여사 시해사건의 날이기도 합니다.
당시 박정희(朴正煕, 1917-1979) 대통령을 노린 암살미수사건은 영부인 육영수(陸英修, 1925-1974) 여사가 시해됨은 물론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당시 성동여자실업여자고등학교의 학생인 장봉화 양도 목숨을 잃는 전대미문의 대참사였습니다.
오늘 광복절 행사가 미증유의 정파대립으로 인해 파행으로 열렸는데, 이것도 50년 전 역사의 반복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것을 반복해서 무슨 보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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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2024-09-03 00:53:09
이렇게 더운 날에 지하철이라도 없었으면 어디 가기도 힘들거에요.
지하철 덕분에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되었다 싶어요.
SiteOwner
2024-09-04 22:42:20
역시 지하철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첫 서울생활 때 감명받았던 것이 바로 지하철이었고, 특히 2기 지하철로 만들어진 5호선은 "여기가 한국 맞나? 일본 아니었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발달된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지하철의 역구내 및 전동차 내부가 모두 냉방이 적용되어 있어서 그냥 상식의 수준입니다만, 1990년대만 하더라도 서울의 지하철의 역구내 및 전동차 내부 냉방을 경험해 오고 돌아와서 지역 사람들에게 말하면 세상에 그런 게 어디 있냐고 의심하거나 현실적인 거짓말을 하라고 정색하는 경우도 있었으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그렇습니다. 역시 지하철은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