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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피의 재판관' 소리를 들을 만했네요. 사형판결 2600건이라니.
재판 장면을 담은 동영상도 봤는데, 피고의 말 중간에서 끊기, 욕설, 고압적인 분위기 등등...
저러니 전범으로 찍혔겠지요. 같은 나치들도 미친 놈이라고 하는 걸 보면요.
뭐 미군의 폭격으로 죽었다니 천벌을 받았다고 해야겠지만 전범재판에 서지 않았다는 게 아쉽네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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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마드리갈
2013-09-09 01:00:33
나치독일에 롤란트 프라이슬러가 있었다면, 소련에는 바실리 미하일로비치 블로힌이 있었어요.
블로힌은 NKVD 소속으로, 계급이 소장에 이르렀어요.
그리고 그는 1940년 카틴 숲의 학살사건 당시에 직접 자기 손으로 28일동안 7,000명 이상의 폴란드인을 사살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그 사형집행인 블로힌은 스탈린의 죽음 그리고 직후의 라브렌티 베리야의 실각 이후로는 소장 계급도 박탈당한 뒤에 폐인생활을 하게 되었고 알코올 중독 및 정신질환에 시달리다가 1955년에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