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동화작가는 신기합니다.

연못도마뱀, 2013-08-30 11:38:26

조회 수
280

아이의 관점에서 생각해서 동화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고역입니다.

아이의 관점이 아니라 순전히 '동화적이다'라는 것으로만 해서 이야기 몇개를 짜고, 어린시절 기억을 토대로 나름대로 동화를 만들지만 스토리가 묘하군요.

 

저는 어린시절의 기억이 가위로 싹둑 잘려나간 것 마냥 없는데, 유일하게 기억이 나는 건 아동학대급의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유치원 선생님이 저에게 저지른 만행들 밖에는....

 

그분은 아이를 무감정하게 만드는 재능이 있으셨는지, 아니면 제가 어릴때의 순수한 관점이 부족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깜깜한 곳에서 괴물이 나올까 무서운 아이에게 괴물에게 이름을 지어주면 괴물들이 착해질 것이다라고 말하는것도 뭔가 묘하고요.

 

시간이 나면 도서관에라도 가서 동화책을 봐야겠습니다.

 

이럴때는 애엄마같아보이는 제 모습이 도움이된다니...

연못도마뱀

과자와 사랑을 싣고 에클레르가 갑니다!

1 댓글

마드리갈

2013-08-31 15:00:28

동화작가들을 보면 정말 대단한 점이 많이 보여요.

어른이면서 꼬맹이들의 시각을, 또는 꼬맹이들보다 더 꼬맹이들같은 시각을 가진 점이 바로 그거예요.

이를테면 이런 걸까요?

성인 성우들이 어린이 연기를 할 때의 그 엄청난 인상, 이를테면 실제로 10대인 모로호시 스미레보다 30대인 타무라 유카리, 심지어는 40대 남성인 오키아유 료타로가 어린이 연기를 자연스럽게 할 때의 문화충격에 상당하거나 그 이상인 것이 느껴지듯이, 동화작가들에게도 그런 게 보여요.

Board Menu

목록

Page 306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7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4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8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99
179

정신줄이 끊어질듯합니다!

3
라비리스 2013-03-24 156
178

레포트 꿈을 꿨습니다(!)

5
대왕고래 2013-03-24 290
177

남자의 화장품 사용

11
호랑이 2013-03-24 414
176

이번 여름에 대구에서 치맥 축제가 열린다고 하죠?

2
하네카와츠바사 2013-03-23 222
175

대학교재를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

5
대왕고래 2013-03-23 401
174

강아지 네 자매 중 일부가 벌써 짖는 법을 배웁니다.

2
처진방망이 2013-03-23 237
173

오해와 진실은 한 끝 차이인가.

5
aspern 2013-03-23 166
172

Earth Hour의 시간이군요

3
aspern 2013-03-23 204
171

도데체 무슨 맛일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까?

8
연못도마뱀 2013-03-23 330
170

방송 신청곡을 미리 받아보겠습니다+오프닝 투표

4
aspern 2013-03-23 186
169

자다가 가위를 눌렸어요.

8
트릴리언 2013-03-23 363
168

전 허쉬 초콜릿을 싫어해요

10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3 496
167

생각해보니 스타크래프트 2는 사놓고 하질 않고 있군요

7
aspern 2013-03-23 209
166

파이널판타지 1을 하고 있습니다.

2
대왕고래 2013-03-23 200
165

오랜만에 5시 칼기상을 했군요

1
aspern 2013-03-23 302
164

고래는 골치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4
대왕고래 2013-03-23 223
163

음... 설정이라...

2
연못도마뱀 2013-03-23 185
162

참 제가 호구처럼 보이나 봅니다.

6
aspern 2013-03-23 269
161

아버지의 군생활

1
aspern 2013-03-23 242
160

예전에 내린 커피 한 잔

4
호랑이 2013-03-22 32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