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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의 정신없는 일이 끝난 이후로는 신년에 들어서는 그런 불상사는 없습니다. 여전히 바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요즘의 이런 삶에 대해, "바쁠 기회조차 박탈당하지 않은 것은 행운이 아닐까?" 라고.
바쁠 때 바쁠 수 있고 한가할 때 한가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좋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게 그렇게 되지 않으면 지쳐서 쓰러지거나 따분해서 퍼져 버리거나 하겠지요. 그렇게 완급을 조절할 수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현대인에게 주어진 다시없는 기회이자 축복일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은 전보다 확실히 편한 편입니다. 

그밖의 다른 이야기라면...
자동차에는 관심이 예전보다 줄기는 했습니다만, 본의아니게 알게 된 자동차 모델 하나에 가슴이 뛴다고 할까요, 그러합니다. 문제의 그 자동차는 페라리 로마(Ferrari Roma)라는 그랜드 투어러.

Brett_Sullivan_2023_Ferrari_Roma_green_coupe_4.jpg
이미지 출처
2023 Ferrari Roma review (2023년 2월 19일 Which Car, 영어)

전면의 작은 말 로고를 제대로 안 봤다면 틀림없이 영국의 스포츠카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인줄 알았을 것인데 실체는 이탈리아의 페라리. 게다가 이미지 출처가 우핸들 국가인 호주의 미디어이다 보니 사진에 등장하는 자동차도 우핸들사양이라서 더욱 영국차같이 느껴집니다. 여러모로 관심이 안 갈 수가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또 다음 기회에 해야겠습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마키

2024-01-24 01:36:01

저는 어릴때 처음 본 이래로 람보르기니 쿤타치(Lamborghini Countach)보다 멋있는 자동차는 아직도 본 적이 없네요.

1970년대에 만들어졌지만 지금봐도 무척이나 세련된 디자인이에요.

SiteOwner

2024-01-25 22:52:07

람보르기니 쿤타치...과거에는 "람보르기니 카운타크" 라는 발음으로도 꽤 잘 알려졌던 그 수퍼카는 정말 혁명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동시대의 경쟁자인 페라리 테스타로사라든지, 한참 후에 나온 것이고 자동차의 성격도 크게 다르긴 하지만 로터스 에스프리라든지 스바루 알시오네 SVX 같은 것도 가슴을 뛰게 만드는 그런 멋진 명차였습니다.


그러면 여유가 되는대로 과거의 명차 디자인에 대해서도 다루어 볼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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