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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던 한 주가 조금 일찍 끝나갑니다

SiteOwner, 2024-01-11 22:25:31

조회 수
171

신년 들어서 좀 차분해지나 싶더니 이번주는 정말 피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는 집에 들어가지 못한 날도 있었습니다. 사실 오늘 저녁때 되어서 겨우 귀가한 거니까 집이 살짝 낯설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착각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동생은 퇴원 이후로 날이 갈수록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일요일까지는 3일 연속으로 쉬니까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그래도 토요일은 동생의 통원치료를 위해 같이 나가야 합니다. 게다가 지금 사용하는 자동차는 제 명의로 렌트한 것이라서 어떻게든 제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동생이 타고 이동하는 방식만 가능합니다. 사실 이렇게 된 데에는 복잡한 사정이 있습니다만, 일단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지난달에 장기출타중에 누군가의 부주의로 인해 제 자동차가 완전히 파손되는 사건이 일어난 이후로 다른 자동차를 대차한 것임을 밝혀는 둬야겠군요.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었다 보니 내일은 하루 마음껏 쉬는 것으로 사치를 부려볼까 싶습니다. 
이런 날도 있어야 즐겁게 살아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The Sunny Side of The Street를 듣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야마시타 쿠미코(山下久美子, 1959년생)의 노래로.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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