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898196_1684501267.jpg (883.4KB)
간밤에 일찍 자고 나서 오늘 아침의 뉴스를 확인하고 많이 놀랐어요.
자고 나니 세상이 변했다는 게 이런 느낌인가 싶네요.
인도에서 세계최초로 달의 남극에 무인탐사선을 성공적으로 착륙시켰다는 뉴스도 있고, 한때 "푸틴의 요리사" 등으로 불리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다가 러시아에 반기를 든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Евгений Пригожин, 1961-2023)이 탑승중인 비즈니스제트의 추락으로 불귀의 객이 되기도 했다고도 하고 여러모로 큰 뉴스에 놀라게 되네요.
문제의 그 비즈니스제트가 바로 브라질의 엠브라에르(Embraer)에서 제작한 레거시 600인가 보네요. 기체등록번호 RA-02975.
이미지 출처
저 비즈니스제트의 엔진은 롤스로이스 북미법인이 제조한 미국제 엔진인 AE3007 계열인데 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상 어떻게 유지하나 싶었죠. 추락해서 파괴된 이상 이제 그 문제는 신경쓸 필요조차 없어져 버렸지만...
비가 많이 오네요.
덕분에 더위는 해소되지만 비로 인한 피해에도 조심해야겠죠.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어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473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84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321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149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57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87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70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99 | |
| 6279 |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2 - 인명경시의 사례
|
2025-12-14 | 5 | |
| 6278 |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2025-12-13 | 9 | |
| 6277 |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2025-12-12 | 13 | |
| 6276 |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2025-12-11 | 15 | |
| 6275 |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2025-12-10 | 22 | |
| 6274 |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2025-12-09 | 32 | |
| 6273 |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2025-12-08 | 37 | |
| 6272 |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4
|
2025-12-07 | 108 | |
| 6271 |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2025-12-06 | 43 | |
| 6270 |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2025-12-05 | 48 | |
| 6269 |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2025-12-04 | 51 | |
| 6268 |
AI 예산은 감액되네요3
|
2025-12-03 | 82 | |
| 6267 |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6
|
2025-12-02 | 110 | |
| 6266 |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2025-12-02 | 56 | |
| 6265 |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2
|
2025-12-01 | 60 | |
| 6264 |
"혼자" 를 천대하는 한국문화, 과연 자랑스러울까2
|
2025-11-30 | 67 | |
| 6263 |
안전이 중요하지 않다던 그들은 위험해져야 합니다4
|
2025-11-29 | 122 | |
| 6262 |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5
|
2025-11-28 | 115 | |
| 6261 |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2
|
2025-11-27 | 79 | |
| 6260 |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5
|
2025-11-26 | 91 |
1 댓글
마드리갈
2023-10-06 21:18:56
2023년 10월 6일 업데이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바그너 그룹의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비롯한 수뇌부의 죽음에 대해 수류탄의 파편이 사망자들의 시신에서 발견되었다면서 그들이 코카인에 취한 상태에서 부주의하게 수류탄을 다루어서 사고가 난 것이고 외부 충격은 없었다고 발언했어요. 이 발언은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는데다 그렇게 내부 상황을 잘 특정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범인이 누구인지 더 물어볼 필요도 없어요. 바보가 금을 묻어놓은 자리에 "여기에 금 안 묻어놨음" 이라고 표지를 세우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Putin Suggests New Narrative for Prigozhin Plane Crash: Cocaine and Grenades, 2023년 10월 5일 The New York Times 기사,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