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일반열차의 이틀 연속 운휴는 초유의 일이었죠

마드리갈, 2023-07-17 23:59:15

조회 수
177

이달의 집중호우는 전국 각지에서 인명피해를 많이 냈죠. 상세내역은 사망 41명, 실종 9명 및 부상 34명.
그리고 또 특기할 사항으로서는 전국을 잇는 장거리 일반열차가 이틀 연속 운휴한 일.

관련보도는 2건 있어요.
일반열차 일부 운행 재개…시민 불편은 여전, 2023년 7월 17일 연합뉴스TV 기사

전면운휴가 끝나고 운행이 재개된 열차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평상시 수준은 되지 못하고 노선 또한 경부선(서울-대전, 대전-부산),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대구선(동대구-태화강/포항/부전) 및 경전선(동대구-진주)의 경우는 구간별로 일부 운행되는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요. 호남선, 충북선, 영동선, 경북선 및 다른 노선의 일반열차는 지반약화나 토사유입 등의 우려가 있어서 여전히 운행중지상태가 지속되고 있어요.

아무리 표준궤가 협궤보다 좀 더 안정적으로 운전가능하다고 해서 재해에 대해 면역인 것은 아니죠.
일단 선로의 상황이 이상해지면 그건 그때부터 어떤 규격의 철도라도 위험할 수밖에 없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3 댓글

대왕고래

2023-07-22 23:06:09

여러 사고가 많았죠, 이번 폭우는. 관련 대처의 미흡함에 대해서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요.

어쨌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없을 수록 좋은 것인데...

마드리갈

2023-07-22 23:46:58

확실히 이번 폭우사태는 뼈아프죠.

인명피해도 많은데다 그 인명피해에는 충분히 예방가능했던 것이 포함되었다 보니까요.


일본에서 얼마전부터 잘 나오던 말이 국토강인화(国土強靭化, National Resilience)라는 키워드였죠. 내각관방 웹사이트(바로가기, 일본어)에 마스터플랜이 잘 나와 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재해에 잘 견디고 또한 복구 또한 잘 대처가능한 나라를 만들어가는 움직임을 말해요.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마스터플랜을 만들고 유관기관의 역량을 집중시키면서 국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이끌어가는 게 중요한 것이죠. 이런 점에 대해서도 벤치마킹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마드리갈

2023-07-28 15:52:43

2023년 7월 28일 업데이트


7월 21일부터 경부선 및 호남선의 일반열차 운행은 재개되었지만 충북선, 경북선, 태백선, 중부내륙선, 정선선, 경전선(광주송정-순천)에서는 점검 및 보수가 필요하여 서행이 필요하고 열차의 운전 지연도 불가피하게 되었어요.

코레일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어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예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코레일, 21일부터 경부ㆍ호남 등 '일반열차' 운행 재개, 2023년 7월 20일 철도경제 기사

Board Menu

목록

Page 1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7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4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8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99
6279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2 - 인명경시의 사례

  • new
마드리갈 2025-12-14 5
6278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2-13 9
6277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new
마드리갈 2025-12-12 13
6276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1 15
6275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0 22
6274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new
마드리갈 2025-12-09 32
6273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new
SiteOwner 2025-12-08 37
6272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

4
  • new
SiteOwner 2025-12-07 108
6271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2-06 43
6270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new
마드리갈 2025-12-05 48
6269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new
마드리갈 2025-12-04 51
6268

AI 예산은 감액되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5-12-03 82
6267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

6
  • new
Lester 2025-12-02 110
6266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02 56
6265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12-01 60
6264

"혼자" 를 천대하는 한국문화, 과연 자랑스러울까

2
  • new
SiteOwner 2025-11-30 67
6263

안전이 중요하지 않다던 그들은 위험해져야 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1-29 122
6262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

5
  • new
마드리갈 2025-11-28 115
6261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

2
  • new
마드리갈 2025-11-27 79
6260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

5
  • new
마드리갈 2025-11-26 9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