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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항목, 지도 등을 보는데 든 생각 몇 가지.

데하카, 2013-07-18 22:10:36

조회 수
316

1. 중동신도시는 왜 가운데를 관통하는 철도를 처음에 안 뚫었을까요.(...)

제 친구가 그러는데 중동은 딱히 부천과 구분하는 것 같지는 않답니다.


2. 산본신도시는 확실히 전철로 2정거장만 가면 평촌이니까 딱히 상권이 발달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3. 내포신도시의 충남도청, 충남도의회 행정구역이 참 재미있군요(?).

도청과 도의회가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 도청은 홍성군, 도의회는 예산군(...).


4. 왜 광주지하철 1호선은 상무지구, 그것도 시청 앞을 지나지 않을까요.(...)

- 이것도 1번과 비슷할 듯합니다.


5. 해운대신시가지는 지적편집도를 보면 남서쪽은 중동으로 되어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쪽에는 오래된 주택, 좌동에는 아파트, 이렇게 딱딱 나누어졌다고 할 것까지는 없어도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6. 정관신도시 같은 경우는 교통이 좀 안습인 것 같던데...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마드리갈

2013-07-19 14:21:49

도시계획이 교통인프라의 구축을 전제로 세워지는 게 아니라 그 반대로, 도시계획이 있고 나서야 교통인프라를 갖춘다고 허둥대다가 결국은 이것도 저것도 안되는 사례같은데요.


옛날부터 교통에는 좀처럼 투자안하는 한국의 오랜 악관행이 도시계획에도 면면이 이어지고 있는 듯 해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뭐랄까 섬뜩해져요. 21세기에 아직도 이런 관념이 잔존해 있는 건가, 혹시 이건 아예 한국인의 몸속에 새겨져 있는 무슨 속성인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하네카와츠바사

2013-07-19 19:08:09

사실 세종시만 봐도 교통 인프라 구축에 많은 고려를 하지 않은 것 같아서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SiteOwner

2014-04-09 20:22:41

언제 교통을 갖춰놓고 개발을 했습니까. 그냥 건물부터 세워놓고 보는 게 전부였으니 도시의 성장을 영단어로 요약하자면 sprawl 말고는 달리 적합한 표현이 없습니다.

맨날 국토가 좁니 어쩌고 하지만, 정밀한 교통대책 설계도 없이, 토지를 무슨 개척시대의 미국 마냥 쓰는 것을 보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무슨 정책입안자라서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것을 보고 있어야만 한다는 게 씁쓸합니다. 그래서 폴리포닉 월드의 설정 속에 선진국의 토지국유화정책이 나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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