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2543979
세상에는 다양한 관점이 있고, 또한 다양한 생각이 충분히 존재할 수 있어요.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말 해서는 안될 언행이 있다고 생각해요.
대체 그 신봉하는 정치사상과 지지하는 성향이 뭐라고, 인간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소리를 저렇게 자랑스럽게 늘어놓을까요.
대한항공 858 폭파테러사건과 천안함 폭침, 그리고 아시아나 214 추락사고를 "사건을 사고로 덮으려는" 정부의 음모론으로 간주하는 시각은 대체 무엇을, 그리고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여객기와 군함이 피격당한 사고, 그리고 여객기가 사고를 당하여 인명피해가 난 것을, 그 대단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렇게 가벼이 말해도 되는 것일까요.
그리고, 두 피격사건을 저렇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봐서, 이 주장을 하는 자들은 문명에서 하차한 어느 집단의 추종자라고 봐야겠네요. 그래서 이러한 불상사를 이용해서든지 그 집단을 옹호하여 우리나라를 반대하는 건가 봐요.
그리고 7의 저주 운운하는데, 호사가들의 말이야 무슨 상황이든 뭘 못 끼워 맞출까요.
그런 괴담 같은 것을 유포해서 과연 무엇이 득이 될 것이며, 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의 대비에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게다가 그런 식으로 사건을 희화화한다든지 하는 것은 결코 좋은 태도는 아닐 텐데요.
참 나쁜 사람들의 헛된 망상이 사회를 좀먹고 있어요.
그리고, 재해상황을 정치적인 목적을 정당화할 도구로 삼는다면 포기하라고 말하고도 싶어요.
그런 자세야말로, 그 음모론에서 상정하는 자들의 모습 그 자체니까요.
표현의 자유를 저런 식으로 더럽히는 사례가 자꾸 느는 것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요?
여름밤에 신문기사를 보면서 다시금 생각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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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KIPPIE
2013-07-09 03:25:13
링크는 음모론이라기보단 그냥 세븐갤 털기 위해 7자 짜내는 거 아닌가요....
KIPPIE
2013-07-09 03:51:24
뭐 7 얘기는 그렇다 치고. 전 뭔 큰 사건만 뜨면 정부가 뭐 덮으려고 이 사건만 중점보도한다 같은 소리 싫어합니다.
심지어는 정부가 일으켰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건 그야말로 개소리니까 넘어갑시다트위터였나 어디서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A: "정부가 (가)사건 덮으려고 (나)사건만 떠들어댄다!! (또는 (나)사건 일으켰다)"
B: "뭐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런데 당신 눈에 뻔히 보이도록 사건 터뜨릴 만큼 정부가 바보는 아닐텐데?"
마드리갈
2013-07-09 03:29:28
기사의 제목이 좀 잘못 지어져 있어요.
그래서 7 이야기가 중심인 것처럼 보이는 데에 다소 문제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릴께요.
기사의 앞부분에 음모론이 나와 있어요. 그리고 예의 7 이야기는 기사의 뒷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음모론적으로 상황을 왜곡하는 모종의 정치적인 목적은 악질적이고, 7과 엮어서 그렇게 괴담을 만드는 것은 대형사고를 그저 유희의 소재로 삼는 경박함이 보이기에 문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