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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심해졌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생활이 여러모로 불편해져 있죠(비염이 또 도지네요 참조).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긴 해요. 아직 완전히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추가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발작적인 기침으로 1시간 이상 연속수면이 불가능하거나 하는 일은 사라졌고 하니까요.
그런데 이게 그 자체로도 치료에 사용되는 약품도 고약한 게 있어요.
우선 후각이 크게 뒤떨어지거나 없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어요. 저 또한 그런 문제를 겪고 있어서 식사를 준비한다든지 할 때에 여러모로 신경을 써야 하죠. 그리고 감각은 나빠지기는 쉽지만 도로 좋아지려면 그게 참 어렵다 보니 문제이기도 해요. 작년에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음성판정을 받고 나서 적어도 3주는 걸렸던 것을 생각해 보면...
또한 처방받는 약 중 전문의약품이 있어요. 이것에 한외마약이 함유되어 있거든요. 한외마약은 의약품에 한정되어 사용될 목적으로 중독성 및 유해성이 제거된 것이긴 하지만 이것이 심신에 끼치는 영향이 결코 무시할 수 없거든요. 평일은 그나마 주간에 버틸 수 있었지만 토요일에는 결국 뻗어버렸으니 확실히 약물의 영향이 무섭다는 것을 이렇게 실감하게 되네요.
이번주에도 또 병원에 다녀와야겠죠. 아직 치료는 더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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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3-03-19 02:54:22
비염 골치아프죠. 저는 그거 때문에 대학생 때 수술까지 했어요, 레이저로 붓기 일어난 부분 자체를 지져버려서 다음에 붓기가 일어나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그런 수술이었는데, 실패했어요. 결국 돈만 날렸고...
그래서 그냥 매번 약을 지어먹던지, 그냥 타이레놀로 대충 때우던지 하고 있어요. 적어도 타이레놀을 먹으면 비염기가 신경쓰이지는 않더라고요. 일단 비염약은 엄청 졸리니까...
마드리갈
2023-03-20 17:32:34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완치된 건 아니네요. 내일 또 진단을 받아봐야 하죠.
타이레놀이 일단은 그렇게도 임시변통의 수단이 되는군요. 그건 미처 몰랐네요. 그래도 가장 좋은 건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뒤에 약을 조제받는 것이지만요.
그러고 보니 이달도 곧 하순에 접어드네요. 세월 참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