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당대회 결과 김기현(金起炫, 1959년생)이라는 인물이 선출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고 김기현이라는 인물이 누구인지도 아는 게 없는 상태로 이 사안에 대해서는 언론보도로 알게 된 게 전부라서 여기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이 점에 대한 이해를 구합니다.
이 기사가 있습니다.
野, 김기현 선출에 “尹 속 시원한가... 민주주의 완전 사망” (2023년 3월 8일 조선일보)
물론 다른 당의 대표선출에 대해서 반드시 덕담을 건네야 할 의무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저렇게 결과가 나온 당일부터 원색적인 욕설을 퍼붓는 것은 아무리 봐도 악담의 정치 그 자체. 그리고 민주시민의식 같은 게 최소한 더불어민주당에는 존재하지 않거나 설령 존재하더라도 발언권만은 주어지지 않는 상태에 있는 것인가 봅니다.
작년에 쓴 글인 가짜뉴스, 스토킹, 테러 및 불복의 정치에서 지적된 그들의 행태는 그나마 진짜 논지를 공식화하지만 않은 수준이지만 이제는 그런 형식적인 것조차 필요없다는 것을 노정하는 게 아니면 또 무엇이겠습니까. 그리고 어차피 누가 되었든 악담을 늘어놓을 것은 뻔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확실해진 것이 있습니다.
민주주의 사망 운운하며 책임전가를 하는 그들의 자백, 잘 들었습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289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0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45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8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0
|
2020-02-20 | 4029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94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8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86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00 | |
6154 |
욕쟁이 교사 이야기 속편
|
2025-08-09 | 7 | |
6153 |
망원렌즈를 금지하는 언론개혁의 부재
|
2025-08-08 | 14 | |
6152 |
왼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주저앉기도 했어요
|
2025-08-07 | 23 | |
6151 |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4
|
2025-08-06 | 63 | |
6150 |
호주의 차기호위함 프로젝트는 일본이 수주 <상편>
|
2025-08-05 | 32 | |
6149 |
"누리" 라는 어휘에 저당잡힌 국어생활
|
2025-08-04 | 37 | |
6148 |
인터넷 생활에서 번거롭더라도 꼭 실행하는 설정작업
|
2025-08-03 | 60 | |
6147 |
카고시마현(鹿児島県), 일본의 차엽 생산지 1위 등극
|
2025-08-02 | 49 | |
6146 |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2025-08-01 | 52 | |
6145 |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2025-07-31 | 54 | |
6144 |
피폐했던 하루
|
2025-07-30 | 59 | |
6143 |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2
|
2025-07-29 | 64 | |
6142 |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2025-07-28 | 62 | |
6141 |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6
|
2025-07-27 | 86 | |
6140 |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2025-07-26 | 67 | |
6139 |
새로운 장난감4
|
2025-07-25 | 110 | |
6138 |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2025-07-24 | 72 | |
6137 |
미일관세교섭에서 읽히는 2가지의 무서운 쟁점
|
2025-07-23 | 90 | |
6136 |
에너지 소모가 큰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
2025-07-22 | 75 | |
6135 |
"갑질은 주관적" 그리고 "피해호소인"2
|
2025-07-21 | 138 |
2 댓글
대왕고래
2023-03-19 03:28:59
저렇게 욕해서 얻는 이득이 뭔지 우선 모르겠네요. 그런다고 뽑힌 사람이 나가는 것도 아니고...
비판할 부분이 있다면 저렇게 욕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요. 그냥 비판만 하면 되거든요. 불복하기 때문이라면 "우리는 이런이런 사유로 불복한다" 하는 것만 있어도 적당하고요.
욕이 들어가봐야 의미가 없는데...
SiteOwner
2023-03-21 20:15:55
그런 말이 있지요. 먼저 욕하는 놈이 진다고.
딱 그런 게 아니겠습니까. 이미 졌으니 결국 남는 것은 욕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실 이득 따위는 이미 오래전에 없어졌고 남이 잘 되는 건 더더욱 보기 싫으니 같이 손해보자는 참 못된 심뽀에서 저런 한심한 행각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더 비참한 것은, 그렇게 욕할 상대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결과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어쩌겠습니까. 그들이 선택한 욕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