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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노트북이 갑자기 블루스크린을 마구 띄우더라고요.
그래서 삼성센터를 갔더니, 이건 M.2 SSD였나, 그걸 사서 거기에 윈도우를 까는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수요일에 그걸 사서 갔어요. 가서 원래 하드는 떼고 사 온 SSD에 윈도우를 깔았어요.
근데 원래 하드가 복구가 안 된다고 하네요. 뭐가 막 안 나온다고...
그래서 일단 노트북은 되니까 그걸로 만족하고, 원래 하드를 외장하드처럼 인식시키는 어댑터를 주문했죠.
토요일날 온다더니, 금요일날 와서 하루종일 붙잡았어요.
결과는... 아무리 해도 복구가 안 되네요.
Treesize Free를 통해 봐도 분명 몇백기가는 있어야 할 하드에 100기가만 확인되고, 대신 확인 불가능한 파일이 42개 확인되네요.
R-Studio로 스캔해놓고 (어째선지 여러개로 Recognized된 것을) 하나하나 Recover를 해보는데, 일단 2개 해보는데도 Recover되는 파일이 하나도 없어요.
그냥 뭐... 혼란스럽기만 하네요.
→ 아예 통째로 재시도를 하고 있어요. 되기는 하는 거 같은데... 그런데 10시간째 계속하고 있네요. 괜찮은거 맞나?
아무튼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갔네요. 머리 아프네요.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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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SiteOwner
2023-02-11 14:26:56
정말 크게 고생하시는군요. 복구 자체가 사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렇다 보니 기다리는 것이 정말 큰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분명 심신이 피폐하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강제로라도 휴식을 취해 가면서 작업을 수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동생은 간밤에 노트북이 수시로 다운되고 블루스크린이 뜨는 문제로 고생하다가 잠을 청했고 오늘 오전에 일어나서 결국 문제를 해결한 듯합니다. 윈도우즈 10의 페이징파일이 너무 비대해도 문제가 있다 보니 기존의 페이징파일을 없애고 새로이 적정 크기범위를 지정하는 것으로 해결했다고 합니다.
마드리갈
2023-02-14 00:13:14
저도 최근에 사용 시스템에서 각종 에러를 경험하고 심신이 쇠약해져 있었던 터라 결코 남의 일로 보이지 않아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그나마 스토리지 디바이스의 문제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지만...
일단 저에게는 블루스크린을 경험하지 않은 날이 다시 왔어요.
잘 안 되면 쉬었다 하시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되어요. 심신도 시스템의 상태도 역시 같이 악화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