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개발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건설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 지역 옛 경부고속도로(길이 4㎞)에 대한 등록문화재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구간에 놓인 당재터널(현 옥천터널)과 금강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교량인 당재육교도 등재 대상이다. | |||||
길이 560m의 당재터널은 이 도로 건설 당시 국내에서 가장 긴 도로터널이고, 아치경간이 75m에 달하는 당재육교도 당시 이 부분 최장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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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의 선형 개량 공사로 인해 일반 도로로 격하된 이전 구간 중 당재대교, 옥천터널 등을 포함한 일부 구간이 최근 문화재로 등록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완공되기 전만 해도 수도권과 영남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였고,현재에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터널과 교량을 골자로 한 확장 및 선형 개량 공사가 완료되어 이전보다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지요.
하지만 산을 길게 뚫고 긴 다리를 건너는 만큼 경치 구경에서는 상대적으로 덜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공사 당시 대전-대구 구간은 산의 비중이 높고 터널 공사지의 토질도 불량해서 당시 우리 나라의 기술로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구간이었지만, 이 구간의 상당 공구를 담당했던 현대건설에서 '주판을 엎고' 차출 가능한 모든 인력 및 자원들을 이 구간에 쏟아부은 결과 1970년 7월 7일 안에 경부고속도로 공사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는 '먼저 지어 놓고, 유지보수로 부실한 부분을 메우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모든 인프라가 정상적으로 가동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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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마드리갈
2017-11-04 23:02:43
산업화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구조물은 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할 거예요.
조금 걱정되는 게 있어요.
그 시대의 정치가 어떠했다는 이유만으로 전면으로 부정되거나 해야 할 건 아닐텐데, 요즘 뭐랄까, 무슨 정치적 이념으로 모든 것을 재단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니까 폭파해야 한다는 식의 주장이 제기되지 않을까 하는 것도 예상가능하니까요.
오래 전에 이런 것이 있었다고 해요.
그저 과거 정권을 부정하기 위해 이순신을 격하하고 원균을 높이 평가하려는...
역사를 사실에 대한 인정 없이 해석에 의해 왜곡하려는 건 정말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