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2년 연중에 여러 일이 많았지만 특히 건강 측면에서도 여러 일이 많았어요.
4월 12일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어 1주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미각과 후각이 일시적으로 사라져서 한달 정도 걸려서야 잃어버렸던 두 감각이 겨우 돌아오게 되었죠.
그리고 그 뒤로는 줄곧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는가 싶었는데 피로감이 크게 느껴진 적도 있었고 그랬어요. 그리고 12월 9일에는 몸의 균형감각이 갑자기 이상해지는 듯한 심한 어지러움에 일상생활이 어렵게 되어 주말에는 완전히 쉬어야 했고 도중에는 2016년에 겪었던 두 번의 철도사고의 트라우마 이후 생긴 악몽에 깨어서 토하는가 하면 12월 24일의 새벽에도 토사곽란으로 고생하는 등의 사태가 있기도 했어요. 피부가 약간 거칠어진 게 느껴져서 이전보다 피부관리에 더 주력하고 있기도 하고 있어요.
그래도 중상해를 입거나 중병에 걸리거나 해서 입원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죠.
그리고 모종의 자신감도 붙고 하네요. 세계를 휩쓴 판데믹의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경미한 증상으로 끝나서 한 고비를 넘겼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니까요.
많이 추운 날씨이지만 건강에는 변함이 없어야겠죠. 그리고 일시적으로 변하더라도 다시 항상성을 회복해야 하는 것도 분명해요.
국내외의 포럼 회원 여러분들도 건강을 잘 지키면서 유종의 미 있는 2022년을 마치시고 2023년 새해를 시작하시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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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2-12-31 23:18:35
저는 그래도 작년보다는 나았네요. 작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허리통증이 너무 심각해져서 병원 왔다갔다 하고 그랬었죠.
그 외에도 이것저것 이상하게 병원 갈 일이 많았던 작년보다는 올해가 더 낫네요.
마드리갈
2022-12-31 23:30:44
다행이예요. 지난해보다 올해가 나았다는 건 정말.
앞으로 계속 더욱 건강해지실 거라고 믿어요.
내년에는 코로나19 판데믹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이런 경험은 한번 해 본 것으로 족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