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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말 아찔했습니다.

라비리스, 2013-06-20 13:20:20

조회 수
237

어제 누나를 따라서 성우를 만나러 갔습니다. 다만 성우를 기다리는게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어요. 좋은 추억을 만들었지만 집에 돌아가는것에 대해 걱정했죠. 택시들은 시간이 늦어서인지 안 잡히고 지하철을 타고 겨우겨우 고속버스터미널에 11시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표를 끊으려는데 자리가 하나밖에 없더군요. 다시 나왔다가 눌러보니 시간대 표가 없고.... 그렇게 멘붕하던 도중에 옆의 아저씨 한 분이 안성 가는거 있다고 했습니다. 화색이 돌아와서 물어보니 5만원..... 알고보니 암매상이였어요. 누나말로는 보통 가격은 5000원 정도인데 10배 불려서 판다라고 하고... 저도 그 아저씨 행색이 수상하다고 느껴졌고요. 그래도 집에는 돌아가야되니 버스 표 정리해주시는 아저씨께 누나가 물어봐서 막차 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왔는데..... 그 표 정리해주시는분이 아까 그 암매상에게 "여기 2분 있잖아요?" 말하는겁니다.


.....순간 아주 잠시 전 여기 직원이랑 암매상이란 한패인줄알았습니다. 뭐, 그건 아니였지만 진짜로요. 정말 머리를 각목으로 후려맞은 기분이였습니다.

후우.... 그래서 오늘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시험보고 지금 집으로 바로 왔어요. 이런 피폐한 기분으론 종강파티는 무슨;;;


p.s 릴레이 소설의 프롤로그를 끊었는데 아무도 시작을 안 해주시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그런 전개를 원하는지라 일부러 시작을 하지 않고 있는데..... 예상한 결과지만 씁쓸하네요.

라비리스

반드시 꿈을 이루자. 그동안 억눌렸으니 이제는 일어나서 날아오르자.

1 댓글

마드리갈

2013-06-20 13:35:45

야간에 정말 고생하셨군요. 그래서 정말 힘드셨겠어요.


릴레이 소설에 대해서 많이 낙심하셨나 봐요.

죄송해요. 그런데 사실 전 소설에 대해서 이해도가 좀 낮은 편이라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그래서 읽고 판단하는 데에 시간이 꽤 걸려요. 그래서 다른 분의 작품에 대해서 언급하는 데에도 처음 읽은 시점에서부터 시간이 꽤 많이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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