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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의하면 2021년부터 무장 쿠데타를 계획해 온 세력이 있었는데, 이들은 현재의 독일 연방공화국을 인정하지 않고 1871년의 독일 제국 체제를 다시 수립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주모자 2명 중 1명은 로이스 공가 출신의 하인리히 13세이고, 올해 71세인데, 딥스테이트 음모론에 심취해 있었다는군요. 그 외에는 전직 군인과 독일을 위한 대안(AfD) 소속 인원들, 러시아인들도 가담했다고 합니다.
독일 전국 130여개소에서 경찰들이 작전까지 벌여서 일망타진할 정도였다고 하면 정말 무언가가 있었다고 봐야 할 정도겠군요. 거기에다가 제2제국의 부활이라는 다소 황당한 이유를 댄 걸 보면 이들이 시대착오적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꿍꿍이가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그들의 계획이 실현될 가능성은 가까운 시일 내에는 없어졌습니다.
2022년은 왜인지 모르게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계속 터지는군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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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마드리갈
2022-12-08 01:06:02
이번에는 독일에서 쿠데타 시도인가요...작정하고 이상한 일이 동시다발하네요.
게다가 문제의 쿠데타 예비세력들의 인적 구성이 꽤 위험하네요. 극우운동가들에 러시아인도 가담한 이상 절대로 가볍게 볼 수가 없어요. 게다가 지역적으로도 16개 연방주 내에서 11개 주에서 체포된 사람이 나오는가 하면 외국인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에서도 검거된 사람이 있다니 이건 국제문제가 안 될 수가 없겠네요.
게다가 상반기에는 저 극우운동가 그룹인 라이히스뷔르거(Reichsb?rger, 제국시민)가 보건장관 납치계획도 수립했다죠. 정말 어질어질하네요. 맨정신으로 살기 힘든 세상인가 싶기도 하고...
마키
2022-12-08 02:09:46
미국에서는 신원 미상의 집단이 변전소를 공격해서 일대 정전이 벌어졌다고 하던데 여기고 저기고 정말 별의별 일이 다 터지는군요.
잡것취급점
2022-12-08 21:27:08
어젯밤에 속보로 뜨길래 살펴보니 내용이 너무 황당해서 진짜인가 싶더군요.
"21세기 독일에서 쿠데타라니! 그것도 독일 제2제국을 지금 또 세운다고? 것보다 하인리히 13세라는 귀족이란 게 독일엔 아직도 있어?"
알고 보니 귀족이라기엔 방계 중에서도 방계라는데, 그럼 '귀족 호소인' 아닌가 싶은데요.
SiteOwner
2022-12-24 19:42:00
진짜 미친 일이 영역을 가리지 않고 일어날 건 다 일어나는 듯합니다.
그리고 요즘의 이상한 일, 특히 분리주의 운동이나 반체제 운동에는 꼭 러시아가 관여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러시아인이 관련되오 있다는 게 심상치가 않습니다. 그러니 러시아에서 기를 쓰고 부정하려 드는 것이고 그게 오히려 러시아의 입지를 의심하게 만드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23년이 되면 이런 혼란이 좀 잦아들지, 아니면 더 심해질지...
시어하트어택
2022-12-25 21:54:14
여러 모로 충격적인 소식이었죠. 그게 그저 모의로 그쳤다고는 해도, 저렇게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벌였다는 것 자체가 급박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것 때문이겠죠. 대체 어떤 생각으로 쿠데타를 계획하고 일을 벌이려고 한 건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