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 나라가 민영화 때문에 곤란해져서 그런가요? 웹서핑하다가 우리나라 철도 민영화가 추친되려는 움직임에 "우리도 아르헨티나처럼 되나?" 라는 내용이 보여서요.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반드시 꿈을 이루자. 그동안 억눌렸으니 이제는 일어나서 날아오르자.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375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54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84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096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29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32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28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46 | |
| 6239 |
일본 혁신계의 "현지처", "캬바쿠라 막부" 발언의 진의
|
2025-11-05 | 4 | |
| 6238 |
그럼, 정년단축이 해법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지?
|
2025-11-04 | 6 | |
| 6237 |
기존의 어휘 구부리기 - "유명세" 의 경우
|
2025-11-03 | 24 | |
| 6236 |
2025년 각국 프로야구도 West Side Story
|
2025-11-02 | 15 | |
| 6235 |
야마노테선(山手線), 순환선 영업 100주년을 맞다
|
2025-11-01 | 21 | |
| 6234 |
그럼, 아리랑과 애국가는 미터법으로 개사하지 않나요?
|
2025-10-31 | 23 | |
| 6233 |
[이미지 없음] 카고시마수족관에서도 뱀을 봤어요2
|
2025-10-30 | 27 | |
| 6232 |
주권국가와 테러조직의 화해라는 헛소리에의 중독
|
2025-10-29 | 30 | |
| 6231 |
여행박사, 11월 24일부로 사이트영업 종료
|
2025-10-28 | 38 | |
| 6230 |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어요2
|
2025-10-27 | 63 | |
| 6229 |
근황과 망상7
|
2025-10-25 | 135 | |
| 6228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2
|
2025-10-22 | 47 | |
| 6227 |
인생의 따뜻한 응원가 "웃거나 구르거나(笑ったり転んだり)"
|
2025-10-21 | 46 | |
| 6226 |
말과 글에 이어 태극기도 중국우선주의에 밀린다2
|
2025-10-20 | 49 | |
| 6225 |
포럼활동에서 한계를 느낄 때도 있어요2
|
2025-10-19 | 50 | |
| 6224 |
Windows 10 지원연장은 되었지만....2
|
2025-10-18 | 54 | |
| 6223 |
스스로 생각하고 찾기2
|
2025-10-17 | 59 | |
| 6222 |
부동산정책에서 실패하고 싶다는데 어쩌겠습니까2
|
2025-10-16 | 64 | |
| 6221 |
러시아의 잠수함 노보로시스크의 수상한 행적2
|
2025-10-15 | 66 | |
| 6220 |
국내 정치상황이 일본에 종속되지 않으면 큰일날까요?2
|
2025-10-14 | 68 |
1 댓글
마드리갈
2017-11-04 23:01:07
아르헨티나의 철도민영화가 처음에는 성과를 조금 발휘하다가 망해 버린 전례가 있어요.
1990년대 전반 메넴 정권하의 아르헨티나에선 국영철도회사인 FA를 6개의 회사로 분할하여 민영화했는데, 초기에 수익성 개선 및 교통량 증대는 반짝효과에 지나지 않았고, 신규투자를 극도로 꺼리는 형태로 수익을 내려 했다 보니 차량의 노후화가 현저해졌어요. 게다가 적자노선 폐선 이후 철도의 혜택을 입었던 지역이 도로 쇠퇴해 버리고 말았어요. 그래서 심각한 수준의 비효율이 양산되었고 물류대란도 일어났어요. 게다가 2001년부터 아르헨티나는 경제위기를 맞아 버렸는데, 이걸 계기로 철도산업 자체가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망해 버렸어요.
그나마 아르헨티나는 현존하는 철도네트워크가 36,000km를 넘지만, 한국은 이것의 1/10 수준조차 도달하지 못한 수준이예요. 코레일 민영화안을 보니 여객철도회사 따로, 화물여객철도회사 따로, 차량정비회사 따로 이러는데, 규모의 경제도 실현하지 못하는 주제에 무슨 분할 민영화인가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경부선, 경인선, 경부고속철도 이외의 나머지 노선이 모두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으로까지 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