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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YH2022110500010004400_P4.jpg (181.5KB)
2022년 10월 26일 경북 봉화군 재산면 소재의 아연광산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현장에서 작업중인 광부들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 광부 중 2명은 지하 190m 깊이의 갱도에 고립된 채로 남겨져 있었고 구조작업 또한 여러모로 난항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11월 4일이 끝나기 직전에 그 2명이 드디어 구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2명은 자력으로 걸어나올 정도로 양호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매몰사고는 인명피해 없이 이렇게 구조가 완료되었습니다. 이것을 기적이라고 부르지 않으면 무엇을 또 기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상황은 대략 이렇게 모식도로 정리가능합니다.

이미지 출처
봉화 광산사고 광부들 '기적의 생환'…221시간 만에 걸어나왔다(종합3보) (2022년 11월 5일 연합뉴스)
국내외가 여러 대참사로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것이 이번의 봉화 아연광산의 기적으로 분명해집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이 사고에 대한 철저한 복기입니다.
대략 보도된 것만 둘러보더라도 초동대처 부실이나 부정확한 지질정보 등의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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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2-11-12 01:26:13
저 건은 정말 다행이었죠. 인명피해가 많은 상황에서 광부분들이 살아오셨다니 그것만으로도 기쁜거죠.
엔간하면 앞으로도 이런 기적적인 일들만 들려오면 좋을텐데...
SiteOwner
2022-11-15 21:25:29
깊은 지하공간에서 일어나는 낙반사고는 무서움의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광업의 역사는 낙반사고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다 탄광에서의 채탄현장을 가리키던 말인 막장이라는 용어에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최악을 의미하는 함의가 담겨 있기까지 합니다. 영화 국제시장에서는 과거 서독에 파견되었던 한국인 광부들이 독일인 광부와 같이 막장으로 내려가는데 다른 광부들이 "글뤽 아우프(Gl?ck auf)" 라는 말로 다시 지상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미의 인사를 하는 게 상당히 마음아프게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이 봉화 아연광산의 기적이 고난극복의 시작이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