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을의 늦은 여름밤이 끝나려 합니다

SiteOwner, 2022-10-03 23:57:26

조회 수
135

이미 10월이 시작한지도 3일이나 지났는데 갑자기 더운 날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마치 여름밤같군요. 그나마 열대야가 아닌 게 다행이면서 열어둔 창 밖으로는 가을 특유의 풀벌레 소리가 가득한 기묘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서는 오늘 계속 비가 많았다는데 여기는 비 구경을 못 해봤습니다.

그리고 이제 수분 전부터 비 오는 소리가 조금씩 들립니다.

내일 비가 많이 오면 그 이후는 갑자기 추워져서 확실히 가을이 된다는데, 이 가을이 지나가면서 사회의 여기저기를 짓누르고 있는 문제도 낙엽처럼 퇴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득할 따름입니다.


연휴 동안 생각했던 여러가지는 빠르면 내일부터 좀 풀어놓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마키

2022-10-04 01:05:46

해가 넘어간다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 새해가 100일도 안남았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요.

SiteOwner

2022-10-05 21:52:06

그러고 보니 4분기가 시작하면 이미 그 시점에서는 연중 지나간 날이 평년 273일, 윤년 274일이니 어느 쪽이라도 100일이 못되는군요. 이 2022년이 벌써 이만큼 지나가고 남은 날이 수십일 레벨이라니 저 또한 실감나지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이틀 전은 여름밤처럼 무더웠는데 지금은 확실히 서늘한 가을밤이 되어 있으니 불과 이틀만에 이렇게 급변한다는 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도 걸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2022년도 이렇게 저물어가는가 싶습니다. 남은 나날은 좋은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0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91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02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45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8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0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2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94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8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8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00
6156

오늘 생각난 영국의 옛 노래 Come again

  • new
마드리갈 2025-08-11 4
6155

주한미군을 얼마나 줄일지...

  • new
SiteOwner 2025-08-10 21
6154

욕쟁이 교사 이야기 속편

  • new
SiteOwner 2025-08-09 15
6153

망원렌즈를 금지하는 언론개혁의 부재

  • new
SiteOwner 2025-08-08 23
6152

왼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주저앉기도 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8-07 27
6151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8-06 74
6150

호주의 차기호위함 프로젝트는 일본이 수주 <상편>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8-05 34
6149

"누리" 라는 어휘에 저당잡힌 국어생활

  • new
마드리갈 2025-08-04 40
6148

인터넷 생활에서 번거롭더라도 꼭 실행하는 설정작업

  • new
마드리갈 2025-08-03 63
6147

카고시마현(鹿児島県), 일본의 차엽 생산지 1위 등극

  • new
SiteOwner 2025-08-02 49
6146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new
SiteOwner 2025-08-01 52
6145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new
SiteOwner 2025-07-31 56
6144

피폐했던 하루

  • new
마드리갈 2025-07-30 59
6143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

2
  • new
마드리갈 2025-07-29 65
6142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new
마드리갈 2025-07-28 64
6141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

6
  • new
SiteOwner 2025-07-27 86
6140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new
SiteOwner 2025-07-26 71
6139

새로운 장난감

4
  • file
  • new
마키 2025-07-25 119
6138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new
마드리갈 2025-07-24 73
6137

미일관세교섭에서 읽히는 2가지의 무서운 쟁점

  • new
마드리갈 2025-07-23 9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