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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유전체(Human Genome)의 지도가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19년전인
2003년에는 199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휴먼지놈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가 인간 유전체의 92%를
해독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8%를 규명해내는 것은 이전의 활동기간보다 더욱 긴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
더욱 복잡한 문제였던 사정이 있어 그러합니다. 이것은 염색체의 중앙부에 있는 센트로미어(Centromere) 및 말단부의
텔로미어(Telomere)에 반복배열이 많아서 정확히 배열하는 것이 곤란한 데에서 기인합니다.
100명
가까운 과학자들이 결성한 텔로미어-투-텔로미어(Telomere-to-Telomere, T2T) 컨소시엄이 개발한 최신기술이
나머지 8%의 해독을 가능하게 했다고도 합니다. 특히 센트로미어는 세포분열이 수행될 때의 염색체분배를 담당하고 텔로미어는 노화나 암
발병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이것들까지 정확히 파악했다는 것은 앞으로 여러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유전성질환의 실체를 규명하고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문제는 비용입니다.
앞으로 10년 안에 개인의 유전체 상황을 파악하는 데에 1000달러 이하로도 가능할 수 있도록 연구자들은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러한 쾌거에 감탄하고 또한 연구의 현장에서 노력한 학자들의 능력과 열의를 더욱 존경하게 됩니다.
더욱 자세한 것에 대해서는 아래에 소개된 기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Scientists sequence the complete human genome for the first time (2022년 3월 31일 CNN,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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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국내산라이츄
2022-04-03 15:14:38
유전체 지도가 다 밝혀졌으니, 이제 에피게놈 차례군요.?
SiteOwner
2022-04-03 22:51:29
그렇습니다. 유전체의 현황이 모두 파악되었으니 이제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에피게놈(Epigenome)의 차례입니다.
이렇게 생명과학의 발전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의 일이고 또 큰 과제를 만났다는 것에 새삼스럽게 감탄하게 됩니다. 앞으로 많은 것이 기대됩니다.
이것도 우리의 예상을 빠르게 뛰어넘어 실체가 낱낱이 규명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