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800만원 현금다발 택배라는 공포

마드리갈, 2022-03-22 19:07:07

조회 수
163

오늘 조선일보에 보도된 기사 하나가 공포를 자아내고 있어요.
제목에서 나온 것처럼, 갑자기 배송되어 온 택배화물 안에는 800만원의 현금이 들어있던 사건이 발생했어요. 그 택배를 수령한 사람은 경찰에 즉시 신고해서 경찰이 발송자에게 연락해서 사정을 물어 보니 계속 횡설수설한다는 것인데...

관련보도는 아래에 소개해 두었어요.

수상한 내용이 역시 한둘이 아니라는 게 보이는데다, 기사에 언급되는 택배 수령자의 대처도 매우 좋았다는 게 같이 보이고 있어요.
점유이탈물횡령죄라는 것이 있어요. 이것은 형법 제360조(국가법령정보센터 바로가기)에 규정되어 있는 형법범죄. 즉 저렇게 발송되어 온 택배화물 속의 현금이 정말 사연이라고는 전혀 없는 돈이라고 하더라도 그 돈을 자기 것으로 하는 시점에서 범죄가 성립하는 것이죠. 만일 저 금전이 모종의 범죄의 수익이라면 그건 더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것.

이렇게 이상한 택배가 오고 그 내용물 또한 통상의 화물탁송서비스로는 배송이 금지된 물품인데다 발신자 또한 계속 말이 바뀐다는 것은 실체를 제대로 알 수 없는 범죄에 누구라도 노출되어 있다는 증거로 봐도 좋을 거예요. 그리고 이런 수법은 모방이 어렵지 않을 것이니까 확산의 위험도 있어요. 

"당신은 전쟁에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쟁은 당신에 관심이 있다." 라는 러시아의 격언이 있어요.
이 격언에서 전쟁에 범죄를 대입하더라도 그대로 성립하고 있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2-03-22 22:36:46

대체 뭔 일일까요, 택배로 현금을 저렇게? 아무리 봐도 무슨 수상한 거래같은 느낌이...

그걸 그냥 낼름 먹지 않고 바로 신고한 건 정말 잘한거죠. 아무리 봐도 수상한데...

마드리갈

2022-03-22 22:53:32

금전거래를 금융망을 안 거치고 한다는 자체가 충분히 의심의 여지가 있죠. 게다가 현금 및 유가증권류는 국내택배에서도 국제택배에서도 택배회사들이 취급불가품목으로 지정해 놓고 있다 보니 그 의심의 여지를 더욱 증폭시키는 일임에 틀림없어요. 물론 더 자세한 것은 수사해 봐야 정확히 파악되지만 최소한 그 택배화물이 결백하지 않다는 건 확언할 수 있어요.


점유이탈물횡령도 엄연한 범죄니까, 그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해야겠죠.

Board Menu

목록

Page 1 / 31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550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9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34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70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78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214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348
6331

사실 부동산문제의 간단한 해법은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6-02-03 7
6330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가 놓친 것

  • new
SiteOwner 2026-02-02 15
6329

그 말많은 두바이 쫀득쿠키는 실물을 본 적도 없습니다

  • new
SiteOwner 2026-02-01 21
6328

화택(火宅)

2
  • new
SiteOwner 2026-01-31 31
6327

시마즈제작소의 광격자시계(光格子時計)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1-30 32
6326

설탕세 촌평(寸評)

2
  • new
마드리갈 2026-01-29 36
6325

오늘은 평온한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6-01-28 42
6324

FTA IS OVER. IF YOU WANT IT.

  • new
마드리갈 2026-01-27 41
6323

세상 일에 신경쓰기 싫어지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6-01-26 427
6322

일본에서 롯데리아가 사라진다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1-25 54
6321

비판이 봉쇄되면 소시민은 그 상황을 이용하면 됩니다

  • new
SiteOwner 2026-01-24 53
6320

로또 관련 여론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들 ver. 2026

5
  • new
마드리갈 2026-01-23 78
6319

불길한 전망 하나 - 자유민주주의가 금지된다면?

  • new
마드리갈 2026-01-22 56
6318

기자의 이메일주소 노출에 대한 비판

4
  • new
마드리갈 2026-01-21 120
6317

Additional keys not properly working

  • new
마드리갈 2026-01-20 60
6316

증세, 그렇게도 자신없는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6-01-19 65
6315

어제는 몸이, 오늘은 마음이...

4
  • new
마드리갈 2026-01-18 92
6314

인기 캐릭터를 그릴때 절실히 요구되고 갈망하게 되는 능력.

4
  • file
  • new
조커 2026-01-17 139
6313

2등 시민, 아류 시민...저는 못할 말입니다

2
  • new
SiteOwner 2026-01-16 77
6312

일본의 재심청구의 그늘 -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1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1-15 7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