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톤 오션] 9화 - 추심인 마릴린 맨슨

시어하트어택, 2022-01-10 08:10:19

조회 수
137

저번 화의 끝자락에 나온 푸치 신부는 어느 여죄수의 가석방에 대해 상담을 하다 말고 체리를 씨를 남기고 씹더니, 여죄수의 머리를 모서리에 박습니다. 디스크가 들어가죠. 화이트스네이크는 푸치 신부의 스탠드였습니다.

운동 시간, 죠린과 에르메스, 푸 파이터즈는 신나게 캐치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까 푸치 신부에게 간 그 여죄수가 벤치에 앉아서 지켜보다가, 내기를 제안합니다. 대뜸 캐치볼 100회에 돈을 걸죠. 어찌저찌 성공시키지만, 자신을 밀라숀이라고 소개한 그 여죄수는 더 많은 액수를 걸어 버립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에르메스가 실패했군요. 그리고 나타난 건 밀라숀이 디스크로 받은 스탠드 '추심인 마릴린 맨슨'. 돈을 털어가더니 액수가 부족하자 간을 뺴 버립니다. 에르메스를 구하기 위해 죠린이 캐치볼을 계속하는데, 시간이 다 되어 교도소로 다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죠린과 푸 파이터즈는 캐치볼을 계속하고, 밀라숀의 방해가 지속됨에도 계속 합니다. 그러다가, 푸 파이터즈가 배식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게 되었고 어떻게든 캐치볼을 속행하려고 했지만, 교도관이 잡아 버렸군요. 밀라숀은 승리를 확신합니다. 죠린의 장기뿐만 아니라, 푸 파이터즈가 갖고 있던 디스크까지 추심되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분명 교도관이 뺏어갔을 공이 죠린에게 돌아와 있었고, 그걸 밀라숀에게 던져 버립니다. 캐치볼 상대를 지정한 적이 없었으니, 교도관과 하는 것도 캐치볼이 성립되어, 추심인 마릴린 맨슨은 그걸 인정하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밀라숀의 돈을 전부 추심해 버리죠.

과연 푸치는 죠린을 막기 위해 또 무엇을 하려고 할까요...?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22-01-10 20:19:16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는 등장인물의 이름에 패션브랜드나 디자이너의 이름도 등장하니까 확실히 이채롭다고 할까요, 에르메스, 존 갈리아노, 엠포리오에 이어 밀라숀까지...게다가 맥시멈 시큐리티 레벨이 적용되는 형무소이지만 복장 문제에서는 그리 까다롭지 않은 것도 꽤 이색적이죠.

마릴린 맨슨은 과격하고 기괴한 퍼포먼스로 악명높은 뮤지션인데 스탠드 추심인 마릴린 맨슨은 역시 그 실제의 마릴린 맨슨에서 따 온 이름이 아니랄까봐 지독하네요. 4부의 더 록같은 구석도 있고...하지만 조건지정에서는 허술했네요. 그리고 밀라숀은 역으로 싹 털리고 말았고...

SiteOwner

2022-01-14 22:44:45

항상 그렇듯이, 조건을 어떻게 내세우고 적용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사법상의 각종 계약이든 공적인 사안이든 모두. 최소한의 형식적인 요건조차 못 갖추면 그건 아예 처음부터 각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의 캐치볼 건도 그러하고...


그 자신이 내건 룰에 따라 자승자박...아주 기고만장하던 자가 그 꼴이 나면 통쾌합니다. 그렇게 당하는 자는 어디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할 것이고...

Board Menu

목록

Page 1 / 3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 update
Lester 2025-03-02 19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5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1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43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6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46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40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53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66
6055

콘클라베와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5-01 5
6054

베트남전쟁의 종식 50년을 맞아도 바뀌지 않은 것

1
  • new
SiteOwner 2025-04-30 18
6053

리차드 위트컴 준장 기념사업을 반대하는 "이념갈등"

2
  • new
SiteOwner 2025-04-29 28
6052

37년만에 밝혀진 택시 운전사의 비밀

3
  • file
  • new
마키 2025-04-28 61
6051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13주년

8
  • new
SiteOwner 2025-04-27 120
6050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한 침묵의 카르텔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6 39
6049

개를 좋아하는 사람, 개가 좋아하는 사람

  • new
마드리갈 2025-04-25 32
6048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의 수평대향엔진 실용화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4 34
6047

"온스당 달러" 는 왜 단속하지 않을까

4
  • new
마드리갈 2025-04-23 90
6046

파킨슨병 치료가 실용화단계까지 근접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2 36
6045

결제수단에 대해 여행중에 느낀 것

4
  • new
마드리갈 2025-04-21 72
6044

생각해 보면 겪었던 큰 일이 꽤 오래전의 일이었네요

  • new
마드리갈 2025-04-20 41
6043

오늘 쓸 글의 주제는 정해지 못한 채로...

  • new
마드리갈 2025-04-19 44
6042

이제는 증기기관차도 디지탈제어시대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18 74
6041

이유를 말못하는 개혁과 시장을 이긴다는 망상

  • new
SiteOwner 2025-04-17 45
6040

판소리풍 화법의 기사를 쓰면 행복할까

2
  • new
마드리갈 2025-04-16 51
6039

자칭 통일운동가들은 김일성 생일은 잊어버렸는지...

2
  • new
SiteOwner 2025-04-15 60
6038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

7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4-14 156
6037

엑스포 이야기 약간.

4
  • new
SiteOwner 2025-04-13 140
6036

미국의 제조업 천시 마인드는 여전합니다

3
  • new
SiteOwner 2025-04-12 6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