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만 18세 성인" 이라는 독배

SiteOwner, 2022-01-09 17:41:56

조회 수
188

이미 국내에서는 2011년에 민법 제4조가 개정되어 성년의 기준이 20세에서 19세로 하향되었고, 일본에서도 2022년 4월부터는 현행 민법 제4조에서 규정된 ""연령 20세부터 성년으로 한다(第四条 年齢二十歳をもって、成年とする。)" 가 개정되어 해당 조항이 18세로 하향될 예정입니다. 대만도 2023년부터는 성년 기준을 18세로 하향시킨다니까 앞으로 20세 성년이 법제화된 국가는 태국과 뉴질랜드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좋은 것인지는 확실히 의심됩니다.
이미 언론에서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하의 차트에 그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으니 인용을 해 보겠습니다.

20220108ax05S_o.jpg
이미지 출처
(성인연령인하, 젊은이 표적인가 다단계로 트러블 "규제강화를" - 전문가, 2022년 1월 9일 지지통신 기사, 일본어)

왼쪽의 경우 일단 19세까지는 소비자분쟁의 보호대상이 되기는 합니다.
그런데 올해 2분기부터 갑자기 보호막이 벗겨져 버리는 19세와 18세는 바로 성인이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실 저 연령대에 18세의 경우 고교생도 꽤 있는 터라 갑자기 성인으로서의 행위능력이 주어지는 것인데 이게 축복이 아닙니다.
오른쪽의 빨간색 말풍선에는 "보호되지 않음", 그리고 옅은 적색의 대화상자에는 "부모의 동의없이 계약가능이 가능해지고 취소도 불가능" 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아래의 검은 그림자의 악한 위에 "성인 직후에 젊은이가 표적으로..." 라는 어구가 보여주는 것처럼 위험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강압적으로 계약을 체결시켜 놓고 강요의 증거를 인멸하는 방법으로 법적으로 유효한 계약을 맺게 해서 금전의 양도를 독촉하는 식의 사기도 얼마든지 합법화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진학고든 일반고든 정기커리큘럼에 사회적응용 교과목이 없는 상태에서 이 위기에 의연히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성인조차도 가공청구, 즉 특정 사이트를 접속했더니 자동으로 가입되면서 회원으로서 수십만엔의 결제를 독촉하는 형태의 사기에 직면했을 때 당황하는데...

현재의 20대 전반의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도 온갖 소비자분쟁의 약자로 전락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충분한 준비 없이 올해 18세나 19세가 되는 사람들이 갑자기 "당신은 지금부터 성인이니 행위능력 있음. 끝." 하고 한들 이게 무슨 득인지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오히려 성인 인구를 늘린답시고 성인 소비자분쟁 피해자 인구만 잔뜩 늘리는 것이 아닌지 모를 일입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 / 31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550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9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34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70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78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214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348
6331

사실 부동산문제의 간단한 해법은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6-02-03 7
6330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가 놓친 것

  • new
SiteOwner 2026-02-02 14
6329

그 말많은 두바이 쫀득쿠키는 실물을 본 적도 없습니다

  • new
SiteOwner 2026-02-01 19
6328

화택(火宅)

2
  • new
SiteOwner 2026-01-31 29
6327

시마즈제작소의 광격자시계(光格子時計)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1-30 29
6326

설탕세 촌평(寸評)

2
  • new
마드리갈 2026-01-29 32
6325

오늘은 평온한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6-01-28 36
6324

FTA IS OVER. IF YOU WANT IT.

  • new
마드리갈 2026-01-27 41
6323

세상 일에 신경쓰기 싫어지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6-01-26 426
6322

일본에서 롯데리아가 사라진다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1-25 50
6321

비판이 봉쇄되면 소시민은 그 상황을 이용하면 됩니다

  • new
SiteOwner 2026-01-24 50
6320

로또 관련 여론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들 ver. 2026

5
  • new
마드리갈 2026-01-23 76
6319

불길한 전망 하나 - 자유민주주의가 금지된다면?

  • new
마드리갈 2026-01-22 53
6318

기자의 이메일주소 노출에 대한 비판

4
  • new
마드리갈 2026-01-21 120
6317

Additional keys not properly working

  • new
마드리갈 2026-01-20 57
6316

증세, 그렇게도 자신없는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6-01-19 64
6315

어제는 몸이, 오늘은 마음이...

4
  • new
마드리갈 2026-01-18 92
6314

인기 캐릭터를 그릴때 절실히 요구되고 갈망하게 되는 능력.

4
  • file
  • new
조커 2026-01-17 139
6313

2등 시민, 아류 시민...저는 못할 말입니다

2
  • new
SiteOwner 2026-01-16 76
6312

일본의 재심청구의 그늘 -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1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1-15 7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