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화에서 면회실의 끈적한 환각에 걸려들었던 죠타로와 죠린. 그러나 죠린 덕분에 죠타로도 어떻게든 환각에서 깨어나, 면회실을 탈출하게 됩니다. 죠타로의 말에 따르면 죠타로가 준 펜던트에는 스피드왜건 재단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발신기가 달려 있고, 죠타로와 죠린의 탈출을 위해 잠수함까지 대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탈출을 목전에 두고는, 죠린은 다시 과거가 생각난 건지 죠타로를 뿌리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때, 총소리가 들립니다. 누군가가 교도관을 쏴죽이고 죠린의 앞에 나타났는데... 그는 바로 존갈리 A였습니다. 맨해튼 트랜스퍼로 유도한 총알로 막 죠린을 맞추려는 찰나, 죠타로가 시간을 멈췄더니... 적의 스탠드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즉, 처음부터 적은 둘이었습니다. 급히 죠린을 향하는 총알을 스타 플래티나로 쳐내자... 그 끈적거리는 적의 스탠드가 나오더니, 죠타로에게서 디스크 2개를 빼갑니다. 죠린마저 쓰러뜨리려는 존갈리 A를 스톤 프리로 보기좋게 쓰러뜨렸지만, 죠타로는 이미 시체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기껏 스피드왜건 재단의 잠수함 앞까지 끌고 왔는데도 죠타로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결국 기껏 기회가 왔음에도 죠린은 교도소에 남기로 합니다. 그 미지의 스탠드가 죠타로에게서 빼간 디스크가 죠타로의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죠.
한편, 존갈리 A는 기껏 이용만 당하고, 그 미지의 스탠드에게 처분당합니다. 과연 죠린 앞에는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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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21-12-28 20:51:24
영혼을 빼간다는 것이 구체적인 사물로 묘사되었군요. 그것도 디스크로...
그러고 보니 요즘은 기록매체로서 디스크를 예전보다 많이 사용하지 않죠.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의 경우는 광자기디스크가 나오고, 6부에서는 CD나 DVD, 블루레이 등의 폼팩터인 지름 12cm의 광디스크의 모습이 나오고...이런 것에서도 시대상이 느껴지네요.
역시 목적이 달성되고 나면 가차없이 용도폐기네요. 그렇게 존갈리 A는 끝...참 허무한 끝이었어요.
SiteOwner
2021-12-31 23:33:43
아무리 과거의 원한이나 그런 게 있다 하더라도 역시 촌각을 다투는 위기상황에서라면 오월동주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게 됩니다. 게다가 죠린과 죠타로는 딸과 아버지이니 혈연 덕분에 본능적으로 통하는 게 있겠지요.
20세기에는 중요한 정보를 탈취한다 할 때 3.5인치 디스켓이면 꽤 그럴듯해 보였지요. 게다가 광학식드라이브가 많이 보급된 이후로는 CD, DVD 또는 블루레이 디스크가 그 자리를 대체했는데 요즘은 다시 사용이 적어져서 USB 메모리, 외장스토리지 또는 클라우드 서버가 주종이 되어 있지요. 이런 시대상의 차이 또한 기묘하게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