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에서 말한 그대로입니다.
연말 특유의 기분이 나지 않습니다. 물론 시간이야 어떻게 구분하느냐에 달려 있다 보니 연말이라고 반드시 특별해야 할 당위성은 없습니다만, 작년에는 2020년이 끝나면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판데믹도 종식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있었기에 올해의 상황보다는 그나마 다소 희망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더욱 상황이 악화된 2021년의 끝자락은 상당히 우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희망을 잃으면 객관적으로 달라진 게 없는 상황이라도 더욱 나쁘게 느껴진다고 하지요.
그러니 더 우울해지지 않도록 희망을 가져야겠습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세상의 무게는커녕 자중 또한 견디지 못하게 될 것이니까요.
올해도 각종 사건사고가 많았고 충격적인 것도 꽤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지지 않고 잘 버텨왔음을 긍지로 여겨야겠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좀 더 있지만 일단은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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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1-12-25 01:27:11
크리스마스도 크리스마스같지 않고, 연말이라고 해도 작년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연말이라고 휴가내서 고향에 내려갈 계획이니, 부모님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겠어요.?
SiteOwner
2021-12-25 13:36:07
참 기묘한 연말연시입니다.
요즘 사회분위기가 국내외 할것없이 활기차지도 않고 그저 끝없는 동굴 속을 걷는 것만 같지요. 혹시 정말 이 앞에 출구가 있는 것인지도 의심스럽고 오히려 더욱 깊이 안으로 들어가는 게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러한 연말연시도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고향에 가시는군요. 언제나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연말연시를 잘 보내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