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북한을 소유중인 김일성 일가의 인물 중 3대인 김정은이 드디어 수령을 자처했어요.
첫 수령은 김일성, 그리고 그 다음의 수령은 김정은. 이렇게 북한의 소유주뿐만 아니라 수령이라는 호칭도 대를 잇게 된 것이죠. 그것뿐만이 아니라 김정은주의라는 용어도 사용되고 있어요.
자세한 것은 아래의 기사를 참조하시길 부탁드려요.
그런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파탄국가의 수장이라는 게 그렇게도 탐나는 자리인지, 그리고 그 자리를 얻는 메리트란 것이 북한 내에서 온갖 억압과 조작을 통해서 얻는 권위와 충족하는 욕망일까요.
게다가 하나 더 섬뜩해지는 것은 그의 나이가 37세라는 것. 1912년생인 김일성이 38세가 되는 해인 1950년에 결국 6.25 전쟁을 감행했고 이미 그 이전부터 전쟁준비에 광분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최근의 북한의 각종 군사도발의 성과를 볼 때 김정은이 2대 수령으로서 초대 수령 못지 않은 성과를 필요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고 있어요.
분명 국내에 그의 수령 등극을 축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그건 그들의 자유겠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게 하나 있어요. 북한이 개발하는 무기가 그들을 가려서 피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