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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방전된 듯한 감각 속에서 몇 마디

SiteOwner 2020.07.01 22:45:45

하반기의 시작인 오늘, 이상하게 방전된 듯한 느낌에 짓눌려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이 시간에 포럼을 관리하거나 공부를 하고 있는 동생은 피로함을 호소하다가 결국 먼저 잠을 청했고, 그래서 혼자 깨어 있으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주 풍족하지는 않아도 그런대로 사정이 괜찮고, 몸이 아프거나 한 것도 아닌데, 주중에 이렇게 지친 감각이 강하게 느껴지니 걱정이 안 될 수는 없습니다. 이미 밤이 깊었으니 이제는 어쩔 수 없고 일찍 잠을 청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법령 관련으로든 경제 관련으로든 좀 써봐야 할 글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오늘 써 보려고 했는데 사전조사를 해 둘 것도 좀 있고 해서 지금은 쓰기 그러니 빠르면 이번 주말에 써 볼까 싶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술을 마셔본 날이 5일도 되지 않습니다.

많이 마셔서 좋을 건 없는데다 요즘 상황이 상황이니까 최대한 아프지 않을 게 중요하고 그래서 술을 마실 기회는 최소한으로 제한해 두었습니다. 게다가 딱히 술이 생각나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밤 공기가 많이 찹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