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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맛 첵스, 16년 만에 출시

시어하트어택 2020.06.20 19:56:47

16년 전, 한 선거가 있었습니다.

첵스초코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기호 1번 '체키' 후보는 초코맛을 더욱 진하게 해준다고 했고, 2번 '차카' 후보는 첵스에 파를 넣겠다고 했죠. 누가 봐도 체키의 승리일 것 같았습니다만...


네티즌들이 이 선거에 흥미를 느꼈고, 그 결과 차카가 더 표를 많이 얻게 되었죠. 그런데 석연찮은 이유로 체키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 이후, 체키는 첵스초코나라의 독재자(?)가 되어 16년째 장기집권(?)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이런 소식이 들려왔죠.


파맛.jpg


파맛 첵스를 진짜로 만든다고 합니다. 과연 우유와 같이 먹으면 어떤 맛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네티즌들은 이걸 보고 '민주주의 승리' '차카님 보고계십니까' 이런 반응을 내놓고 있죠.


별로 크지도 않은 16년 전의 이벤트가 지금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게,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