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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이야기들.(일상+창작)

시어하트어택 2020.02.29 11:58:35

1. 오늘은 4년만에 돌아오는 '그 날'입니다. 생각같았으면 밖에 나가서 놀고 오고 싶습니다만, 요즘 상황이 상황이라 나가지는 못하겠군요. 집 안에서 놀렵니다.


2.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당분간 헬스장에도 가지 않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제 직장 근처에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서요. 음식도 시켜 먹을 생각도 해 봤습니다만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 때문에 그건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3. 창작 관련인데, 제가 앞으로 써 볼 소재가 넘쳐납니다. 지금까지 제가 생각해 놓은 소재만 해도, 작은 동네에서 초능력으로 인해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스토리도 있고, 행성 하나를 개척하면서 미지의 생물들과 맞닥뜨리는 스토리, 인간과 외계 문명간의 예상치 못한 조우, 또는 성간 국가들 간의 정치물 등 많죠.


그런데 조만간 써 볼 만한 소재가 하나 생겼습니다. 주인공이 사이비종교와 어떻게 엮이게 되어, 아래에서부터 그 사이비종교를 무너뜨리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으로 하려고 하는데... 아마도 전개는 피라미드식의 이능력 배틀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은, 지금 쓰고 있는 작품에 충실하고, 그것이 끝나고 나서 생각해 보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