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정주(定住)하고 싶은 곳에 대해 짤막하게 몇 마디

SiteOwner 2019.11.11 21:09:01

지금의 거주지에 크게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썩 만족스럽지만도 않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될 때마다 국내외 여러 곳을 다니면서, 만일 제반여건이 충분히 갖추어진다면 어디에 정주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자주 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는 곳이 일본의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후쿠오카시는 큐슈 최대의 도시로 인구는 150만명 정도로 일단 대도시입니다만 비교적 컴팩트한 편입니다. 게다가, 서울, 부산, 오사카, 도쿄 등의 대도시와의 교통도 편리하고, 있을 것도 다 있고, 후쿠오카현내의 향토요리, 농산물 등도 상당히 좋다 보니 여러모로 정감이 갑니다. 특히 후쿠오카현의 녹차인 야메차(八女茶)는 가장 좋아하는 차로서 저희집의 차문화 속에 완전히 자리잡혀 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동생은 자신의 고유한 캐릭터설정에서 카나가와현 요코스카시를 특히 언급하기도 하는데, 그곳도 좋긴 합니다.

특히 대도시인 도쿄, 요코하마에서 멀지 않으면서 한적한 분위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다른 지역이라면 이런 곳들이 짚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캐나다의 밴쿠버(Vancouver), 독일의 코블렌츠(Koblenz), 스페인의 이비자(Ibiza) 등.

우크라이나의 오데사(Одеса)에도 로망이 있었습니다만, 우크라이나는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현실적인 선택지에 넣지 못하는 게 문제랄까요. 그러합니다.


여러분께는 어떤 지역에 로망이 있고 어디에 정주하고 싶어하시는지요?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