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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어깨에 짊어지지 마라는 가사를 생각하며

SiteOwner 2019.08.07 20:56:57
제목의 유래는 비틀즈의 히트곡 Hey Jude의 가사 일부분인 Don't carry the world upon your shoulder.

최근에 사회상도 좀 그렇고, 포럼의 분위기 또한 그렇게 흐르는 경향에서 자유롭지 않고, 그래서 포럼까지 어두워지지 않는 것일까 고민한 끝에 이렇게 생각을 좀 가다듬었습니다. 세계를 어깨에 짊어지지 말라고 스스로에게 당부했습니다. 전 어차피 아틀라스도 아니니까요. 게다가,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발상임에 틀림없긴 합니다만, 이 세계도 저 자신이 건강하게 살아 있고 나서야 의미가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이 더운 여름도 내일인 8월 8일에 입추를 맞으면서 꺾이겠지요.
이미 소멸해 버린 태풍 덕분에 더위가 많이 해소된 것도 있고, 그래서 수일 전보다는 확실히 쾌적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전보다는 마음에 보다 여유가 생겨 있는 것을 느낍니다.
내일부터 11일까지의 4일은 멀리 가는 대신에 집에서 휴가를 즐기기로 했으니까 일단은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래면서, 일단은 어떻게 포럼을 좋은 컨텐츠로 채울까를 생각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 그러니 이 글을 읽으시면 주저하시지 마시고 여러가지의 제언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여기까지 쓰고, 코멘트하지 못한 이전 게시물에 대한 코멘트를 계속 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