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화에 이어, 부차라티와 세코가 격돌합니다. 초콜라타의 메시지를 받는데, 초콜라타는 죠르노와 미스타의 목표는 콜로세움이니 저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곰팡이가 피지 않은 걸 보고, 초콜라타를 약해빠진 놈이라고 하는 건 덤입니다. 그걸 들은 부차라티는 곧바로 스티키 핑거즈로 잠행해서 콜로세움으로 향하는데, 세코 역시 따라잡습니다. 그 광경을 폴나레프가 쌍안경으로 내려다보고 있는데, 폴나레프는 두 다리에 의족을 하고 있고, 한 눈에는 안대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코는 부차라티가 가까워진 것을 알자, 입에 흙을 머금더니, 부차라티 쪽으로 뱉습니다. 흙이 굳어져 창처럼 되어서 부차라티에게 향하게 되고, 부차라티는 얼른 그 자리를 회피합니다. 세코는 계속 부차라티를 쫓아오고, 어느덧 2m까지 근접하는데... 부차라티는 세코의 능력으로 물러진 땅속으로 차를 끌어들였고, 타이어를 세코의 바로 앞에서 터뜨립니다. 세코의 고막이 터져 버렸고 오아시스의 능력도 무력화되었습니다. 부차라티는 세코를 봐주려고 했지만... 세코는 지나가던 누군가를 인질로 잡고 부차라티를 협박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스티키 핑거즈로 실패로 돌아갔고, 세코는 손이 목에 붙어 버려 오아시스를 해제하려다가 쓰레기차로 들어가 버립니다.
부차라티는 이제 생명력이 다해 가는 것 같고, 그의 앞에는 도피오가 서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