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충격에 빠트린 강원도 영동지방의 대화재는 진화되었지만 피해는 쉽게 아물지 못하고 있어요.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여전히 앞길이 막막한 상태인데, 그래도 가수 아이유를 시작으로 이어진 국내 각계의 유명인사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서 아직 이 세계가 삭막하지만은 않다는 것만은 확실히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게다가 이제는 국내에만 그치지 않고, 일본의 가수 요시키(YOSHIKI, 1965년생)가 의연금을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은 바다를 건너서도 이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굉장히 해괴한 일이 일어났네요.
아이유의 기부에 대해 칭찬하거나 동참하지는 못할망정, 대체 무엇을 바라는지도 모를 이상한 비난이 있으니 이걸 어떻게 봐야 하는 것인지를 모르겠네요.
문제의 비난은 아래의 기사를 참조하시길 부탁드려요.
대체 얼마나 정신이 병들어 있으면 저런 헛소리를 합리적 의심 운운하면서 늘어놓을까요.
게다가 근거 따위는 전혀 없는, 악의에 찬 허위날조...
무엇이 목적인지는 대체 알 수 없지만, 기부를 칭찬하지 못할망정 저렇게 폄하하는 발언이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건 확실하네요.
그래서 씁쓸해지네요.
게다가, 문제의 발언은 이미 삭제되었다나요. 그 소신의 굳건함이 어느 정도인지도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