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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여행] 1. 일상을 잠시 내려놓다

B777-300ER 2019.03.16 23:24:03

사회복무요원 복무 기간이 끝남에 따라 원래 직장으로 다시 복귀하여 일한 지 3개월에 접어든 2019년 1월 29일, 가족들과의 약속에 따라 '세계에서 석양이 제일 아름다운 곳' 인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로 6일간의 일정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갈 때에는 미지의 곳으로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지 않았으나, 귀국 후 2개월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때의 추억으로 힘든 때를 견뎌낼 정도로 매우 의미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여행했는지 안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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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가 아닌 '함께' 가는 특성상 자가용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체크인 수속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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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국수속 후 공항 내 중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화목하고 안전한 여행을 기원하며 맥주로 건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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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타키나발루 행 비행기 출발시간에 맞추어 게이트 앞에서 대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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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 개시를 알리는 방송이 전파됨에 따라 몰려드는 인파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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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토록 기다리던 해외여행의 시작이라는 사실에 황홀감을 느끼며 비행기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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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항공편은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를 이용하였으며,  제 신체 특성상 비상구석을 요청하여 배정 받았습니다.

     진에어 소속 인천-코타키나발루는 B737-800이 매일 운항하며, 소요 시간은 약 5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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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시에 탑승이 마감되고 활주로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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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에서 막 도착한 에어 캐나다 소속 보잉 787 여객기가 스쳐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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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륙 때의 짜릿함은 항공 및 여행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는 감각일 것입니다. 이륙 직후 발 아래에 영종도 및 부속 섬들이 지도처럼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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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벨트 사인이 꺼짐과 동시에 테이블을 펼쳐 유인물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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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는 저가항공이지만 중-장거리 노선에 한하여 간단한 기내식을 제공합니다. 캔맥주를 별도로 주문하여 하늘 위에서의 간식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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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 후 잠들었다 깨 보니 주위는 칠흑 같은 어둠 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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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윽고 5시간 30분 간 비행의 끝을 알리는 착륙 예고 안내 방송을 들으며 마음이 설레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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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탁한 충격과 함께 활주로에 착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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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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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들과 다 함께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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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을 위한 줄 맨 끝자락에 매달려 간신히 수속을 마치니 저희 가족들의 배에서 만장일치로 텅 빈 배에서 신호를 보냅니다.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KFC에서 술안주를 겸한 야식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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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서 숙소까지 동남아 인기 카풀 서비스인 그랩(Grab) 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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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숙소는 코타키나발루 시내의 아파트를 빌린 형태로, 인원이 많은 가족 여행에 매우 적합한 시설 및 편의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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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 마음에 드는 방에 짐을 푼 후 KFC에서 구매한 야식과 한국에서 가져온 소주로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첫 밤을 마칩니다.


다음은 사피 섬 탐방 및 코타키나발루 쇼핑을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