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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택배회사가 하나같이 개판인 이유가 있었어..

aspern 2013.03.20 11:07:25

오늘 하도 화가나서 근 10분씩 3통화를 택배회사랑 잡고 있었는데 그냥 "네 죄송합니다 고갱님" "시정하겠습니다"라는 말만 하니 진짜 화가 나서"아나 나랑 장난합니까, 전에는 책을 잃어버리질 않나 이렇게 늦는 것도 한 두번이 아닌데, 계속 시정, 시정만 하면 뭐합니까 아 됐고 난 이거 소비자상담센터에다 전화하겠습니다"라고 끊고 소비자상담센터에 전화를 해봤는데.


"에 이럴 경우는 안타깝게도 소비자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게 없어요, 이건 회사-택배회사측하고의 계약이 걸려 있는 문제라 답이 없어요, 서비스가 개판이여도 어쩔 수 없음"


...ah 이래서 택배회사 니들이 믿는구석이 있으니까 서비스가 개판인거구나.

그렇구나. 그냥 내 알라딘을 버리고 말지요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