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2011년에 개봉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갈래이자 토르 트릴로지의 1편인 "토르: 천둥의 신(Thor, 2011)"의 패러디.
7년 전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한 갈래이자, 토르 트릴로지의 1편인 토르: 천둥의 신(이하 토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극중에서 로키 역으로 배정된 영국 배우 "톰 히들스턴"은 같은 연극계에서 일하던? "케네스 브래너"가 영화 토르의 감독을 담당하게 되면서 오디션을 권해 본래 토르 역을 노리고 지원하게 됩니다.
근육질 체형인 토르에 가까워지기 위해 아버지의 핏줄을 따라 본래가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었던 히들스턴은 살과 근육을 불려?10kg를 찌우고, 영국인이면서도 미국 영어 발음을 깨우치는?노력과 근성을 보여주며 토르 역할을 차지하려고 악전고투를 벌여 겨우겨우 최후의 5인까지 오르게 됩니다.
...로 이 이야기가 끝났을리가 없죠.
아이러니하게도 처음 토르 역할의 오디션을 권한 케네스 브래너는 당초부터 히들스턴에게 "로키" 역을 점 찍어놓고는 이를 비밀로 함구한 채 그가 토르의 오디션에 참석하는 것을, 최후의 5인까지 오르는 것을 지켜보았고, 결국에는 톰 히들스턴처럼 이상적인 체형, 근육, 외모를 지닌 다른 배우를 토르로 선택하면서 최후까지 남았던 톰 히들스턴은 토르 역할에서 낙방을 하고 맙니다.
그리도 원하던 토르 역할에서 낙방한 톰 히들스턴은 다음날 "그럼 대체 누가 토르 역을 채간거야!?"라고 분노에 휩싸인채로 토르 역할을 채간 배우 얼굴이나 보자고 대기실로 처들어갔죠.
(대기실에 출근한 흔한 북유럽 신.jpg)
대기실에는 있으라는 배우는 없고 웬 북유럽 신이 강림해 있었습니다.
그의 외모와 체형을 보고 자연히 그(크리스 헴스워스, 지금의 토르 역)가 토르라는걸 납득하고 받아들인 톰 히들스턴.
이 순간 "저 자리(토르의 배역 | 아스가르드의 왕자)가 내 자리였어야 해!!" 라는 로키의 감정을 깨닫고 "그토록 토르가 되고싶어 노력했지만 감독에게 물먹은 분노와 실망감과 허탈함을 가지게된" 톰 히들스턴은 "형에 대한 애정과 증오와 콤플렉스를 가진"? 로키를?완벽하게 이해.?문자 그대로 서로가 서로인?물아일체가 되어 신들린듯한 연기를 보여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토르 트릴로지를 대표하는 인기 빌런 캐릭터로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