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제가 유희왕을 하면서 사용하는 덱이 PSY프레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건 몇차례 얘기했을 거고... 그 PSY프레임에 있는 몬스터들의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진부터 보시죠.




일단 생긴 건 이런데, 저는 확연히 구분할 수 있는 카드들이라고 보지만 제가 1년 동안 이 카드들을 사용했는데도 이 녀석들이 무슨 효과를 가졌는지는 알아도 어떻게 생긴 녀석이 그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구분하는 걸 못 봤습니다. PSY프레임기어 γ는 다른 사람들도 많이 써서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는데 나머지는 누가 누군지 모르더군요. 거기에다 잘 보면 효과는 1번 효과 하나뿐인데 효과 텍스트가 은근 깁니다. 유희왕에 생각보다 느낌이 비슷해서 외우기 어려운 카드들이 많고(예를 들어 인페르노이드나 피안이라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이해는 하는데 1년 내내 그러니까 살짝 피로해지더군요. 제가 했던 얘기 또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것도 있고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봐도 이 카드들이 그렇게 헷갈리나 그게 궁금해지더군요.

참고로 이 녀석도 PSY프레임이기는 한데 이론상으로 존재를 알고는 있으나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건 물론이고 사실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태반... 저도 이거 몇달에 한번 쓰니 말 다했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