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나의 청춘이여 이렇게 가는구나 부모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라고 꼴값(...) 떨던 것도 벌써 1년전입니다.
시간이란 이렇게 빨리 간답니다. 남들이야 이야 아직 군생활 1년이나 남았냐? 아하하하 라고 하건 말건, 저 자신은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는걸 통감 하고 있어요.
군생활(1년) 에서 몇가지 얻은것들
1. 자기계발 의욕과 능력이 +100 상승하였습니다- 라기 보단 이것마저 안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2. 새벽에 잠 안자기 능력이 +300 상승하였습니다- 하늘을 지키는 우리 힘을 보아라(ㅠㅠ), 아 이걸 장점으로 생각해보면, 휴가때 10시 반되도 정신이 쌩쌩합니다
3. 인간관계 트러블에 대한 멘탈이 +10000 상승하였습니다 왜 점점 늘어나지 이거야 뭐.. 갔다오신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4. 웨펀마스터가 되었습니다. 이러려고 공군 갔는지 자괴감 따위 전혀 들지않고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선진 엘리트 공군 와아아~
군생활(1년)에서 잃은것
1. 자유-야
뭔가를 할때 억지로 하는것과 내가 좋아서 하는게 이렇게 다르구나..라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뭐 아직도 멀었죠, 언젠가 아니 이런 세상에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단 말야? 말도 안돼! 라고 생각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지금도 시간은 꽤 빨리 갔다고 생각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