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의고사는 역시 좀 어려운 걸까요. 어떤 과목을 풀어 봐도 100점은 나오지 않는군요. 영어 같은 경우는 1번 빼고 90점을 넘어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하도 많아서 그냥 '모의고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틀린 것 있으면 구멍이니까 보완하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1년 넘게 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제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더군요.
2. 학원에서 교재 무료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한 번 해 봤는데 안 돼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마감되는 것 같더군요.
3. 최근 2달 새에 새를 2번씩이나 주웠습니다. 한 번은 도서관 가는 길인데 상가 앞에 새끼새로 보이는 새가 쪼그려앉아 있더군요. 제가 다가오니까 도망가지도 않아서 그냥 손에 쥐고 도서관까지 가다가 도서관 옆에 있는 공원에 놔 주었습니다.
또 한 번은 도서관 안에 들어온 새인데 당황했는지 여기저기 날아다니다가 지쳐서 제 손에 잡히더군요. 보니까 박새 같은데, 제가 손가락을 가까이 하니까 세게 물더군요. 이 녀석도 위에서 언급한 그 공원에 날려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