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에서는 닌텐도 스위치가 공개되는 와중에 국내에는 사람 놀리자는 건지 발표 당일날 이것의 판매를 결정했다고...
패키지는 들어 있는 것이 게임기 본체 뿐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꽤나 컴팩트한 크기였습니다.
전면에는 실물의 사진을 중심으로 피카츄의 여러가지 이미지들이 수록.
본체 이외의 것들은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본체 이외에는 설명서와 품질보증서, 내장 애플리케이션인 증강현실 게임 AR게임즈를 구동하는데 필요한 AR카드 몇장이 전부입니다. 전용 터치펜과 SD카드는 기기 내부에 이미 수납된 상태로 동봉.
소프트웨어는 그렇다 치더라도 AC어댑터조차도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실상 저 같은 경우 지금 이거 하나로는 내장 애플리케이션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어느 분 말씀대로 전화기 팔면서 충전기도 안 주는 것도 아니고...
산뜻하고 따뜻한 노란색을 바탕으로 연한 주황색으로 그려진 스케치 풍의 피카츄가 이 한정판 최고의 세일즈 포인트.
밑에 있는 점은 3D 카메라나 내장 애플리케이션 AR게임즈 등을 구동할때 사용되는 외부 카메라입니다.
본래 닌텐도 3DS는 데코커버 라고 해서 상하면 겉면의 커버를 필요에 따라 교체할 수 있지만 XL이 되면서 커버 교체는 삭제.
다른 한정판과는 다르게 내부도 완전히 노란색이라 게임기라기보단 장난감답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특히 슈퍼 패미컴을 연상케하는 빨파노초 색깔 버튼들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기기에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