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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새 좀 고생했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16.12.09 23:09:31

그러니까 한... 화요일 때군요.

그 때 저녁식사로 순대국을 먹고 인터넷 강의를 들었는데... 다음날 새벽에 갑자기 잠이 깬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서 배가 살살 아프고 했죠. 어찌어찌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기는 했는데 기운이 없어서 소파에 누워 있었고, 먹을 것도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공부할 때는 기운이 없어서 벽에 기대서 책을 봐야 했죠. 결국 평소보다 일찍 집에 와서 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책을 보니까 좀 낫기는 했는데 그래도 나른한 건 마찬가지더군요.


그리고 다음 날이 되니까 좀 나아지기는 한 것 같은데... 목이 아팠습니다. 침 삼키는 데 침이 잘 안 넘어갔습니다. 책상에 앉을 때 나른한 건 없어졌는데... 그래도 죽은 전날과는 달리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북어국에 밥 말아먹는 것도 잘 먹었고요.


뭐 그래서... 오래 갈 줄 알았던 이번 일도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보통 체하면 한 2주 정도는 갔는데, 이번에는 의외로 빨리 회복되었네요.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처방을 받은 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