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근황을 간단하게나마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제 신분(?)이 신분이다 보니... 도서관에 있는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입니다. 짧을 때는 9시간에서 길 때는 11시간까지 됩니다. 그러다 보니 더불어 제 기상 시간까지 빨라졌는데, 예전에는 아무리 빨라도 6시 30분은 넘기지 않았는데, 요즘은 그것보다 더 빨리 일어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유는 다른 건 아니고... 저보다 더 일찍 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게 일종의 저 혼자만의 경쟁심리로 발전된 거죠... 뭐 덕분에 본의아니게 도서관의 아침을 열게(?) 되었습니다.
요즘 공부하는 행정법은... 이제 클라이맥스로 들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그 동안 안 풀리는 논점이 참 많았는데 이제 조금 뭔가 실마리가 잡히는 듯합니다. 하지만 몇 번은 더 봐야 익숙해지겠죠. 이게 끝나면 헌법을 들어가는데 헌법과 겹치는 부분이 많으니 헌법을 공부할 때는 조금 더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요즘은 옷을 하루만 입어도 빨아야 하는군요. 모두들 이 더위에서 살아남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