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 낮 기온 덕분에 여름이 왔다고 여기다가도, 아침과 저녁의 낮은 기온으로 인해 그래도 봄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도 실감나는 이때. 보통 이맘때면 봄철의 고질적인 건강 악화가 해소되기 마련인데, 오늘은 이상할 정도로 피로감이 크네요.
전반적으로 무기력하고 몸에 힘이 들어가지를 않아요. 음료수 병의 뚜껑을 돌려서 따기 힘들 정도.
그리고 수면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아닌데 앉아 있다가 조는 일도 잦고 뭐가 어떻게 된지를 알 수가 없네요. 일단 여기서 쉬어야겠어요. 내일은 할 일이 많으니...
포럼의 여러분들도 휴식을 잘 취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