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트론(그러니까 쉽게 설명하자면 제품을 만들기 전에 제품을 3D화 시켜서 그 3D그래픽을 머시닝 센터 또는 3D프린터에 입력시켜서 그 3D를 구현시키는 프로그램을 말함) 과정을 배우고 있는데 어제 시마트론으로 GLOCK(비슷한 형태의 핸드건)을 택티컬 세트(플래시라이트, 사일런서 장착형)으로 3D화 시켜서 구현하여 같은 과 애들에게 동경의 눈빛을 한몸에 받았죠.(이건 월요일에 모델링을 공개하겠습니다)
가르쳐준 기초를 최대한 활용해서 만들어봤는데 시마트론 숙련자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을때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기분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진짜 제도 수업때 덧셈 뺄셈도 제대로 못해서 당한 굴욕을 제대로 만회했다고 할까요. 좀 뿌듯했습니다.
머시닝센터로 제품을 만드는 것치곤 너무 많은 모델링 개체가 들어갔다고 지적을 받긴 했어도 처음치곤 준수한 물건이었다 라고 교수님께 칭찬도 받았죠
그리고 어제 우리 과 귀여운 아가씨(전에 제도 수업때 덧셈뺄셈 못한다고 한심한 눈빛으로 보던 그 아가씨)랑 만화 원피스 덕에 제대로 이야기 할수 있었지요....거의 점심시간 내내 이야기한듯하네요
고마워요 오다 에이치로 선생님 8ㅅ8 당신의 작품을 사랑하는 우리 과 아가씨 덕분에 전 제대로 힐링했네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