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 같은 경우는 집이 서울에서 먼 관계로 숱하게 겪는 일이어서 익숙합니다만...
서울역에서 18시 43분에 출발하는 천안급행 같은 경우는 차가 18시 20분 정도에 플랫폼에 도착하지요. 그런데... 한 30분 정도에만 와도 자리는 벌써 다 차 있습니다. 40분쯤에 오면 아예 차 안이 꽉 차 있을 정도지요... 차가 도착하고 바로 타야 그나마 자리 잡기가 좀 수월한 편이죠.
9호선 같은 경우는 종합운동장까지 연장개통하고 나서 몇 번 타 봤는데, 급행은 종합운동장이나 봉은사에서 타야 그나마 앉을 자리가 날 정도고, 한 선정릉 정도 가면 꽉꽉 차더군요... 반대로 일반열차는 여유롭게 앉아 갈 수 있고요.
아무튼 그렇게 서서 가거나 일찍 가서 자리 잡는 게 귀찮아서 무궁화호라는 신세계를 발견하기는 했습니다만... 이것도 착석을 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