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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파워는 어디까지인가요?

Lester 2015.03.18 21:10:06

링컨 라임 시리즈를 처음부터 정주행하다가, 1권짜리와 2권짜리가 묘하게 갈리는 바람에 도서관의 대출 제한인 4권에 맞추느라 1권은 다른 걸 빌렸습니다. 존 그리샴의 '어필'이었죠.

아시다시피 존 그리샴은 법정소설로 유명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품이 법률과 관련 문제를 다룹니다.

'어필'은 인근에 폐기물을 버린 게 들통나서 손해배상을 무마하려는 거대 화학기업과 가난한 부부 변호사 간의 싸움을 다룬 작품입니다.

여기서 거대 화학기업은 '우리 마음에 드는 판사를 임명하면 된다'는 식으로 맞섭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들었습니다.

비단 이 작품만이 아니라, 미국이 배경인 작품에서는 상원의원이나 하원의원이 종종 등장해서는 "그 문제는 내가 어떻게 해 보지"라고 말하면서 정말로 해결이 됩니다.

제가 주로 읽는 작품은 뒷세계(...) 전문이라서 이런 정치권은 잘 모르겠네요.


국회의원의 '일반적인' 파워와 소위 '구린' 파워는 어디까지인가요?

그리고 혹시 이게 실제로 밝혀진 사건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