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애가 암컷인 "므냥"이고 검은 얼룩이 수컷 "큐"입니다.
이제 키운지 3개월이 되가죠.
그런대 오늘 아침 보니까 쪼그만 한마리가 늘어있었어요!
이마에 선명한 T자에서 따와 이름은 "T"로 지었답니다.
엄마는 하얗고 아빠는 흑백 얼룩인대 자식은 조그만 갈색 더치가 나왔네요.
신기해라.
요 몇일간 므냥이가 유달리 배가 불러보인다 싶어서 긴가민가 했었는대 임신한게 맞았었네요.
기니피그는 출산할때가 가장 위험하다던대 므냥이가 건강한걸 보니 무사히 초산을 마친 모양입니다.
(확실히 어제 저녁엔 없었으므로) 오늘 막 태어난 새끼인대 그냥 쪼그만 기니피그 같죠?
기니피그들은 쥐나 토끼랑은 달리 사슴이나 기린들처럼 새끼가 낳자 마자 바로 뛰어다니고 건초랑 사료도 먹어요.
그래서 한번에 1~3마리 정도의 새끼밖에 낳지 않습니다.
므냥이는 요 T를 한마리 낳았네요.
생각지도 않게 식구가 하나 늘어서 기니피그 3마리 가족이 되었네요.
귀엽고 쪼그만게 참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