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36년 전의 이 노래의 가사가 의미심장합니다. "지금은 가고 없는 너의 모습 그리며" 가 특히 그렇습니다.
옹호하든 말든 그건 그의 자유니까 상관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반대하든 말든 이것도 저의 자유입니다. 저는 대단찮은 소시민이긴 하지만 누구처럼 음주운전으로 입건된다든지 하는 논란은 일으킨 적도 없습니다. 세상이 더러운 이유는 멀리 갈 것도 없습니다. 음주운전이 별것 아닌 그런 나라가 되지 않았습니까.
2012년 개봉작인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에서 조진웅이 담당한 캐릭터인 김판호의 언행이 적절하니 인용해 볼까 싶습니다.
발언은 2분 17초에서 2분 27초, 행적은 7분 47초에서 8분 45초에 나옵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金元二, 1968년생) 의원 등의 여러 인사들도 옹호론을 꺼냈는데, 탈무드의 표현 하나로 대신하겠습니다. 길 한가운데에 파진 함정을 보고 피한 사람과 빠졌다가 탈출한 사람 중 누가 더 대단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