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의 일이었죠.
포럼 게시물에 한참 코멘트하고 있었다가 사용하는 노트북의 상태가 갑자기 이상해졌어요.
사실 어제 도중에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시스템이 강제로 재시동되는 사태가 발생해 버렸고, 재시동된 뒤에 급히 복구를 한 상태였는데 또 뭐가 잘못되었는지 사용중에 모든 상황이 무기한 작동정지되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그러면서 다시 블루스크린이 안 뜬 건 이유가 뭔지 도통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등록 직전의 장문의 코멘트는 그냥 소실되어 버렸고, 어제의 포럼활동은 그것으로 강제종료되었어요.
그나마 오늘은 다른 일을 할 게 많아서 포럼에 접속할 기회 자체가 이제서야 나다 보니 그렇게 입은 데미지는 이미 없어진 이후여서 그나마 사정이 낫기는 해요. 그래서 이 글부터 써놓고 코멘트를 작성해 나가려구요.
그러해요. 이게 어제와 오늘에 걸친 근황이었어요.
그리고, 달력을 보니 바로 1주일 후가 올해 상반기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을 보고 여러모로 심경이 복잡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