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여러 단면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가 의외로 많은 것을 볼 때마다 여러 생각이 들어요.
학교생활 때에도 일부러 누군가를 싫어한다는 이유만으로 발목잡기 발언을 한다든지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든지 하는 경우를 봤고, 뉴스에서는 그저 보잘것 없는 진영논리를 내세우며 사실을 왜곡하거나 가치판단을 흐리게 하는 경우가 자주 보이지요.
폴리포닉 월드의 역학관계 항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세계에서는 인류의 이념이 상당부분 발전해 있는 만큼 어두운 부분도 많이 있어요. 특정 국제관습법의 성문화나 아예 특정국가에 대한 반대를 위해 다른 합리적인 이유없이 반대만 일삼는 비이성적인 작태를 보인다든지, 역사문제를 갖고 쓸데없는 소모전을 벌인다든지 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면도 끊임없어요.
국내정치 레벨에서 이런 정당이 있다면 어떨지 한번 설정해 봤어요.
반대를 위한 반대에 전념하는 모 정당의 백태
자, 이런 정당이 있다면 이러한 정당에 대해서 다원주의적인 사고를 적용하여 이러한 정당도 하나 정도는 있을만하다고 용인해야 할까요? 아니면 자유의 적에는 자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배척해야 할까요? 아니면 아예 이 정당이 주장하는 대로 가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졌어요.